CKI 프로그램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취업 역량 강화

진로 개척·글로벌 교육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정시전형서 항공서비스과 면접고사, 스포츠지도과 실기고사 진행

▲ 대림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대림대학교는 성실성을 갖춘 교양인(Active), 창의적 기술인(Creative), 근면성을 갖춘 직업인(Ethical) 양성을 목표로 1977년 개교했다. 설립 이념에 따라 국가사회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으로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 우수 전문대학으로서 대표적인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림대학교는 글로컬(Glocal) 산학융합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에 걸맞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local) 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기반 현장밀착형 직업교육을, 해외(global)에서는 교육과정 수출, 해외 취업 등에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전문대학교육역량우수대학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WCC)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과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공인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에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평가 교육서비스 전문대학(경기·인천)부문 1위와 2012년에는 한국을 빛낸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고, 2015년도에는 수도권 가군 취업률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 2015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모습
■ 현장 맞춤형 기업 연계 협약교육 확대… CKI 프로그램으로 적응력 강화 = 대림대학교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현장밀착형 교육을 위해 2014년부터 전 학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8개 전 학과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산업 및 사회수요에 따른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자율수강제는 학생이 희망하는 진출직무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산업현장으로 진출 전에 융복합적인 전공직무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주문식교육의 일환으로 해당학과의 진출직무 분야의 대표 기업과 NCS 기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앵커기업 선도학과도 운영 중이다. 2015년부터 앵커기업 사업에 참여한 건축과는 대림산업과 협약을 맺고 ‘대림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 협약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업 맞춤형 교육 후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또 지식기반산업 분야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수요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어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연계에 나서고 있다. 2014년 CJ그룹과 10개 전문대학 공동 인재매칭 협약을 주최해 산학연계를 추진하고, CJ푸드빌과 서서울생활과학고와 협력해 2015년 취업약정형 고교-대학-기업 통합교육과정(Uni-Tech)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대림대학교만의 독창적 특성화 브랜드인 CKI(Customizied training for Knowledge-based Industries)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CKI 프로그램은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CWT), 지식기반 현장체험, 공인자격 취득지원 등 3개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었다. 특성화학과 재학생이면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해 졸업 후 산업현장 진출 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 스마트스테이션
학생중심의 서비스 지원 및 교육품질 강화로 만족도 높여 = 대림대학교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교육서비스로 경쟁력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자세와 정신을 갖추도록 교육품질과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학교는 학생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나아가 학생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식과 자기계발, 교류를 위한 디지털 공간인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공동 학습과 만남의 장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박스(Idea Box), 다양한 취업정보의 검색과 취업 상담이 가능한 잡 스테이션(Job Station) 등의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진로 개척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이용하며 원하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포탈시스템 게시판에는 학생들이 총장에게 직접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질문 또는 건의를 할 수 있는 ‘총장님~ 제 말 좀...’이라는 학생신문고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충이나 제안을 적극적으로 총장이 직접 경청해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직업교육 및 해외취업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은 입학 후 어학능력 평가를 실시해 우수자는 해외 취업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리 학생에게는 외국어 아카데미를 통한 △무료 어학교육 △해외 어학연수 △해외 봉사 △해외 현장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학기에는 해외 인턴십을 통해 어학 및 취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타 해외 기관과의 국제 교류 협약 및 교직원 연수도 매년 실시하면서 해외 자원의 지속적인 확충과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2016 케이무브(K-Move) 스쿨 싱가포르 취업연수 출정식
■ 정시모집서 577명 모집… 학생부 성적 내 출석 비중 강화 = 대림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378명, 정원 외 199명 총 577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3일부터 13일까지며, 수시전형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28개 학과 중 면접을 실시하는 항공서비스과와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스포츠지도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는 수능성적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성적 없이 수능성적 40%, 면접 60%를 반영해 면접의 가중치를 높였다. 20명을 선발하는 스포츠지도과는 학생부 40%와 실기고사 6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내신성적 80%와 출석성적 20%가 포함된 점수이며 특히 학생부 출석점수에서 무단결석만 반영하던 지난해와 달리 지각·조퇴·결과 일수를 모두 반영해 출석 성적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학생부 성적은 1ㆍ2학년 4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의 전체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은 5개 영역 중 우수한 2개 영역의 백분위 합을 반영하며 한국사는 반영하지 않는다.

면접일자는 오는 19일에 진행되며 면접시간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실기고사 오는 16일 실시한다.

특별전형은 11개 학과 중 공학계열 10개 학과, 인문사회계열 1개 학과에서 총 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출석성적 반영 비율은 위의 내용과 동일하다

[인터뷰] 남중수 총장 “학생 중심의 글로벌 명품대학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 남중수 총장
대림대학교는 ‘입학은 곧 취업 보장, 취업은 곧 실무 투입’을 모토로 사회수요에 즉응하는 현장형 맞춤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신입직원 실무교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CKI라는 독창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 모두가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로서 컴퓨터 관련 공인자격 취득과 기업현장 체험, 기업 주문식 교육 참여를 하나로 묶었다.

최근에는 학과별로 앵커기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기업 또는 우량기업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현장실습을 해당 기업에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맞춤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어학교육과 해외 연수, 현장체험, 인턴십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수도권 가군(2000명 이상 졸업생) 취업률 1위, 70% 이상의 취업률 달성이라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NCS 기반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중기 목표로 삼고 있어 취업률 80%가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여건과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사회수요 맞춤 교육을 활성화해 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지속 성장 가능한 고등직업 교육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기반 현장밀착형 직업교육을 지속하면서 학생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학생 중심의 글로벌 명품대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