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경동대(총장 전성용)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은 강원도 고성 예지헌에서 탈북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 교육을 가르쳤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은 지난 13일 강원도 고성 예지헌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인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탈북민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남북한 청소년 45명은 전통문화 예법 원리와 남북문화 동질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다례 시연, 한복 입기, ‘공수·읍례·큰절·평절’ 등을 실습하면서 전통예절을 익히고 남북한 출신 학생간의 우호도 다졌다.
 
이만식 학장은 “학생들이 인성교육으로 존중과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이자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통한 남북한 청소년 인성교육에 경동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고성 경동대 글로벌캠퍼스 안에 위치한 예지헌(禮智軒)은 바른 전통예법과 삶의 지혜를 익히기 위해 설치한 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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