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전국 대학교수 538명이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가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미래를 위해 유권자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형국”이라며 “북한의 핵개발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국제 정세와 헬조선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드러난 반성 없는 기득권 세력의 전횡, 세월호 침몰이라는 참혹한 비극을 불러일으킨 사회 안전망의 붕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경제 환경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 그 어디에도 강력한 혁신과 도전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은 암담하다”며 “정치권은 패권주의, 패거리정치, 기득권자들의 전횡이 지배하고 있다. 권력과 특혜를 당근삼아 각계 인사의 줄세우기가 자행되고 있다. 대학 교수들이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 정치의 전면에 나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민들이 단호하게 ‘정의롭고 유능한 인물을 앞세워 정권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옛 가르침에 강물이 마르기 전에 여우사냥을 나간다는 말이 있다. 물이 마르면 여우들의 퇴로가 열린다. 그때는 늦는다. 패권주의, 기득권 세력이 정권을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시대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수도권 대학교수 71명을 비롯해 대전·충청 106명, 대구·경북 36명, 부산·울산·경남 24명, 전주·전북 61명, 광주·전남 232명, 제주 9명이 참여했다.

아래는 지지선언문 전문.

미래 지향, 통합 의지, 혁신 능력은 다가오는 새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적인 국가지도자의 덕목입니다. 우리 대학교수들은 새 시대의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이 덕목들을 두루 구비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안철수 후보야말로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나라를 보다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최적화된 지도자입니다. 그의 삶이 말해 주듯이 그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비전을 지닌 실천가, 개혁가입니다. 우리 조국의 미래를 위해 전국의 유권자들께서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은 한마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형국입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국제 정세, 헬조선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드러난 반성 없는 기득권 세력의 전횡, 세월호 침몰이라는 참혹한 비극을 불러일으킨 사회 안정망의 붕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경제 환경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 그 어디에도 강력한 혁신과 도전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할 정치권은 여전히 패권주의, 패거리 정치, 기득권자들의 전횡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권력과 특혜를 당근 삼아 각계 인사의 줄 세우기가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교수들이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 정치의 전면에 나서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낡은 적폐 정치문화를 일소하고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를 세울 사람이 바로 안철수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도덕과 능력, 창의와 헌신이 융합적으로 구비된 대통령 후보는 오직 안철수 후보뿐입니다. 안정되고 번영된 조국의 미래,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마음 놓고 행복하게 살 터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안철수의 선택, 국민이 이기는 선거 혁명, 지역과 세대를 넘어 공동선을 창출하는 기회의 시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어떤 대통령을 뽑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대의 명령. 국민의 명령은 엄중하고 단호합니다. “정의롭고 유능한 인물을 앞세워 정권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라”입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시대의 과제를 완수해야 합니다. 옛 가르침에 “강물이 마르기 전에 여우사냥을 나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이 마르면 여우들의 퇴로가 열립니다.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패권주의, 기득권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 정권을 주어 퇴로를 열어주면 나라를 바로 세워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다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젊은이의 꿈과 희망이 제약받지 않고 펼쳐질 수 있는 미래도 결코 만들 수 없습니다.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올바른 정권교체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시대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 희생과 헌신을 아는 정치인,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지닌 정치인, 오직 안철수만이 올바른 정권교체를 이루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해 4.13 총선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위해 힘 모아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도권

고수만 교수, 고영훈 교수, 곽정현 교수, 권석균 교수,

권정현 교수, 권혁인 교수, 김경혜 교수, 김경희 교수,

김광명 교수, 김기웅 교수, 김만수 교수, 김상욱 교수,

김서영 교수, 김연성 교수, 김옥임 교수, 김태영 교수,

김현수 교수, 김현정 교수, 김호선 교수, 김후년 교수,

남창희 교수, 남혜영 교수, 류호열 교수, 모세종 교수,

문성준 교수, 문창학 교수, 박강훈 교수, 박수정 교수,

박순애 교수, 박중찬 교수, 백승국 교수, 서경희 교수,

설근수 교수, 신규리 교수, 신미애 교수, 신은철 교수,

안남일 교수, 안영호 교수, 양정훈 교수, 오세용 교수, 

오영훈 교수, 왕태웅 교수, 유호근 교수,

육지호 교수, 윤재석 교수, 윤종완 교수, 이계황 교수,

이광수 교수, 이본수 전 총장, 이석룡 교수,

이성규 교수, 이연숙 교수, 이영선 교수, 이영섭 교수,

이정학 교수, 이정희 교수, 이주영 교수, 이준서 교수.

이준우 교수, 이현석 교수, 이혜숙 교수, 임영철 교수,

정영수 전 부총장, 정태훈 교수, 조재화 교수, 최 천 교수,

한광수 교수, 허 호 교수, 홍기섭 교수, 홍종진 교수

이상 71명

▲대전·충청

공두형 교수, 곽철원 교수, 권명희 교수, 김경민 교수,

김덕기 교수, 김동문 교수, 김동희 교수, 김민표 교수,

김범수 교수, 김범호 교수, 김세천 교수, 김 영 교수,

김영미 교수, 김용길 교수, 김재봉 교수, 김정순 교수,

김정식 교수, 김종표 교수, 김지현 교수, 김지훈 교수.

김태웅 교수, 김태종 교수, 김항중 교수, 김현민 교수

김형택 교수, 김흥태 교수, 남궁일 교수, 남선모 교수,

문병선 교수, 박광철 교수, 박기연 교수, 박남구 교수,

박명신 교수, 박미진 교수, 박성기 교수, 박성찬 교수,

박송영 교수,  박정하 교수, 박종관 교수,박주현 교수, 

박진수 교수, 박진현 교수, 백종섭 교수, 변옥환 교수, 

변정민 교수, 서재흥 교수, 성기영 교수, 송명석 교수, 

송창빈 교수, 안형기 교수,

양우창 교수, 양재철 교수, 엄수원 교수, 오문갑 교수,

유길준 교수, 유병로 교수, 유상일 교수, 윤석경 교수,

이강현 교수, 이경은 교수, 이규선 교수, 이기웅 교수,

이덕규 교수, 이병룡 교수, 이병호 교수, 이복희 교수,

이삼용 교수, 이성배 교수, 이연우 교수, 이연우 교수,

이영우 교수, 이은경 교수, 이응권 교수, 이재창 교수,

이종은 교수, 이종은 교수, 이주연 교수, 이창기 교수,

이철훈 교수, 이행수 교수, 이호진 교수, 장경호 교수,

장정기 교수, 전기수 교수, 전미경 교수, 전운성 교수,

정응진 교수, 정진항 교수, 조필군 교수, 조현숙 교수,

진신희 교수, 차인성 교수, 최경운 교수, 최배석 교수,

최안식 교수, 최찬수 교수, 최현규 교수,

한복수 교수, 한상훈 교수, 한학수 교수, 허광희 교수,

황은지 교수, 황효순 교수 

▲대구·경북

고준석 교수, 권성기 교수, 권오상 교수, 김순철 교수,

김신윤 교수, 김영석 교수, 김법완 교수, 김형기 교수,

김형희 교수, 김홍록 교수, 노석호 교수, 박상수 교수,

박인우 교수, 백중열 교수, 류진춘 교수, 사공정규 교수,

서정대 교수, 신지숙 교수, 심규열 교수, 안중은 교수,

이규명 교수, 이덕혁 교수, 양선규 교수, 이문호 교수,

이인직 교수, 오문갑 교수, 유광목 교수, 유육례 교수,

윤지홍 교수, 장상규 교수, 전미향 교수, 정남용 교수,

조규택 교수, 추승연 교수, 최제용 교수, 한경임 교수

이상 36명

▲부산·울산·경남

강현욱 교수, 김용현 교수, 김성재 교수, 김정대 교수,

김종현 교수, 공영호 교수, 박규철 교수, 박상혁 교수,

변종현 교수, 송하주 교수, 옥영석 교수, 이성진 교수,

이영수 교수, 이용욱 교수, 이창호 교수, 장익진 교수,

장윤석 교수, 정무섭 교수, 조용권 교수, 하영삼 교수,

하재필 교수, 홍성민 교수, 차종문 교수, 최진호 교수

이상 24명

▲전주·전북

강승규 교수, 고하영 교수, 권오성 교수, 김건도 교수,

김복량 교수, 김종구 교수, 김종욱 교수, 김주석 교수,

김진병 교수, 나상균 교수, 남궁승필 교수, 남기창 교수,

류지영 교수, 문홍진 교수, 박문서 교수, 박봉구 교수

박석재 교수, 박수정 교수, 박학규 교수, 박형남 교수,

배종진 교수, 서지은 교수, 소병문 교수, 송병호 교수,

심성호 교수, 심정민 교수, 심중표 교수, 양순희 교수,

오성훈 교수, 우제택 교수, 유동진 교수, 유연태 교수,

유희종 교수, 육태한 교수, 윤정모 교수, 이석기 교수,

이성철 교수, 이세현 교수, 이영석 교수, 이영식 교수,

이재영 교수, 이홍기 교수, 임용민 교수, 임재규 교수,

임형렬 교수, 장성대 교수, 장혜영 교수, 정규범 교수,

정영헌 교수, 정재권 교수, 정제학 교수, 조태남 교수,

조현철 교수, 지용승 교수, 천호준 교수, 최덕환 교수,

최동성 교수, 최락일 교수, 최석규 교수, 최윤범 교수,

한동호 교수 이상 61명

▲광주·전남

강성곤 교수, 강윤호 교수, 강창구 교수, 강희숙 교수,

고아라 교수, 고영준 교수, 고은교 교수, 고일상 교수,

고태석 교수, 고홍범 교수, 공 헌 교수, 곽민규 교수,

곽복률 교수, 권혜란 교수, 기서진 교수, 길종원 교수,

김경국 교수, 김경란 교수, 김광석 교수, 김광석 교수(동명이인),

김권섭 교수, 김낙성 교수, 김남욱 교수, 김남훈 교수,

김대웅 교수, 김대진 교수, 김민선 교수, 김범식 교수,

김병인 교수, 김봉석 교수, 김상진 교수, 김선미 교수,

김성현 교수, 김순임 교수, 김옥주 교수, 김옥환 교수,

김용모 교수, 김용현 교수, 김용호 교수, 김익모 교수

김인호 교수, 김일권 교수, 김재남 교수, 김재봉 교수,

김재은 교수, 김재현 교수, 김종규 교수, 김종덕 교수,

김종래 교수, 김종범 교수, 김지현 교수, 김진태 교수,

김창열 교수, 김채옥 교수, 김 철 교수, 김 철 교수(동명이인),

김철우 교수, 김철운 교수, 김태기 교수, 김판진 교수,

김평호 교수, 김현우 교수, 김형곤 교수, 김형기 교수,

김호남 교수, 김홍중 교수, 김흥윤 교수, 김희정 교수,

나만균 교수, 나명환 교수, 나상오 교수, 나정승 교수,

남종희 교수, 남호정 교수, 노봉남 교수, 도월희 교수,

문승혁 교수, 문종대 교수, 민병로 교수, 민병일 교수,

박배식 교수, 박성일 교수, 박성훈 교수, 박양원 교수,

박인호 교수, 박일훈 교수, 박종렬 교수, 박종수 교수,

박종찬 교수, 박종환 교수, 박주훈 교수, 박창수 교수,

박현규 교수, 배상현 교수, 백상욱 교수, 백종수 교수,

백현옥 교수, 범희승 교수, 변재영 교수, 부기철 교수,

서경석 교수, 서요한 교수, 선상수 교수, 성백섭 교수,

성승현 교수, 성애순 교수, 소금영 교수, 손석준 교수,

손선화 교수, 손성권 교수, 신일섭 교수,

신종희 교수, 신태선 교수, 신태양 교수, 신현출 교수,

심명섭 교수, 안동순 교수, 안병하 교수, 안종기 교수,

안태기 교수, 양성관 교수, 양세운 교수, 양승학 교수,

오세종 교수, 오희균 교수, 원찬희 교수,

유관종 교수, 유장웅 교수, 유종상 교수, 윤가현 교수

윤갑근 교수, 윤경철 교수, 윤봉식 교수, 윤양호 교수,

윤연섭 교수, 윤영환 교수, 윤인철 교수, 윤정기 교수,

윤홍상 교수, 이광성 교수, 이기훈 교수, 이병하 교수,

이봉주 교수, 이상우 교수, 이상진 교수, 이상필 교수,

이상호 교수, 이석현 교수, 이성행 교수, 이송주 교수,

이승권 교수, 이승원 교수, 이연규 교수, 이연규 교수(동명이인),

이영하 교수, 이우범 교수, 이윤정 교수, 이인화 교수,

이재일 교수, 이정룡 교수, 이정식 교수, 이정식 교수(동명이인),

이정일 교수, 이정재 교수, 이주용 교수, 이지범 교수,

이창호 교수, 임기홍 교수, 임병석 교수, 임영길 교수,

임중렬 교수, 임채형 교수, 장병석 교수, 장병석 교수,

장재훈 교수, 전덕영 교수, 전용수 교수, 전우진 교수,

전웅렬 교수, 정건용 교수, 정권수 교수, 정기석 교수,

정기석 교수(동명이인), 정병호 교수, 정상원 교수,

정양권 교수, 정우양 교수, 정운관 교수, 정진택 교수,

정한성 교수, 정해진 교수, 정향인 교수, 정형식 교수,

조 훈 교수, 조병욱 교수, 조성남 교수, 조순철 교수,

조자용 교수, 조진호 교수, 조특필 교수, 조현서 교수,

주경웅 교수, 주광로 교수, 지연태 교수, 차두옥 교수,

차수봉 교수, 차용훈 교수, 최관선 교수, 최민수 교수,

최석만 교수, 최양순 교수, 최영하 교수, 최용수 교수,

최용천 교수, 최운정 교수, 최용전 교수, 최운정 교수,

최재호 교수, 최태일 교수, 최한철 교수, 최희용 교수,

한재호 교수, 허성태 교수, 허승준 교수, 허 탁 교수,

현 훈 교수, 홍기학 교수, 홍선기 교수, 홍호표 교수,

황두진 교수, 황민구 교수, 황재하 교수 이상 231 명

▲제주

고재문 교수, 김근형 교수, 박성수 교수, 송응식 교수,

윤영국 교수, 이병걸 교수, 이성화 교수, 채인숙 교수,

허인옥 교수 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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