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매년 상승세…지난해 자체조사 결과 82.6% 기록

LINC+ 선정…SW품질관리융합반 등 총 8개 협약반 운영
전 학과, 지역산업과 부합하는 5대 서비스분야로 특성화

▲ 인천재능대학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1997년 국내 최고의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그룹에서 인수한 이후 400억원가량의 교육투자를 통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2011년 지금의 교명으로 변경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명품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0’을 수립하고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비스산업 중심인 인천지역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운항서비스과 △간호학과 △유통물류과 등 서비스산업 중심 21개 학과를 운영, 최고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 직업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35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그 결과 △3년 연속 취업률 수도권 1위 달성 △대학구조개혁평가 수도권 최고 점수로 최우수 A등급 획득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및 중간평가 최우수 대학 △전문대학 유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사회맞춤형학과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등 모든 정부지원사업을 석권했다. 이처럼 인천재능대학교에는 항상 ‘최고’, ‘최초’, ‘유일’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취업률 3년 연속 수도권 1위 달성 =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인천재능대학교는 취업률 78.9%로 3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가·나그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인천재능대학교의 취업률은 △2012년 68.7% △2013년 70.2% △2014년 74.3% △2015년 78.9%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취업률 자체조사 결과 82.6%를 나타내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정 = 지난 3월 31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서 인천재능대학교는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그보다 앞선 2월 인천재능대학교는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미 인천시 8대 발전전략과 연계한 핵심역량을 분석하는 등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을 맡을 준비를 완료한 것이다. 특히 인천시와 지역 산업체와의 드림투게더미팅(DTM; Dream Together Meeting)과 설문조사 등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열린 소통을 한 결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수요를 정확하게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SW품질관리융합반 등 8개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새롭게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선도대학 선포식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수도권 1위 = 2015년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산업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현장실습 교육의 질을 높여온 결과 전임교원 확보율,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교육, 학생평가,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우뚝 = 2013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된 인천재능대학교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상위 15% 안에 드는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지난해 이뤄진 WCC 재지정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매년 약 10억원 이상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에서 자율성이 확대돼 타 전문대에 비해 월등한 차별성을 가지게 됐다. 지원받은 재정은 △어학프로그램(토익) △영어캠프 △해외연수 등 교육프로그램과 △국내외 조리대회 출전 △해외 현지 작품전 개최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투입하고 있다.

■전 학과, 5대 서비스 분야로 집중 = 인천재능대학교는 2014년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SCK)사업’ 평가에서 복합산업분야(Ⅱ유형)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후 2015년 연차평가 최우수 평가, 2016년 중간평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SCK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산업과 부합하는 서비스 분야’를 인천재능대학교만의 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했다. 전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  5대 서비스 분야로 집중화 및 재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에 쓸모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재능대학교만의 교육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 인천재능대학이 NCS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입학에서 취업까지(Uni-Tech) 책임지는 대학 = 인천재능대학교는 2015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유니테크(Uni-Tech) 사업’에 서울·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사업운영비 10억원, 시설·기자재비 10억원 등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유니테크사업은 특성화고교 과정과 전문대 과정을 합쳐 5년간 운영하면서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이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재능고, 유니셈주식회사와 연계해 독자적인 반도체유니테크과를 신설했다. 5년간의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반도체 장비 고급 기술인력 3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테크 통합교육 5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반도체 전문기업인 유니셈주식회사에 취업이 보장된다.

■전문대 유일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 운영 = 인천재능대학교는 2015년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간 20억원 한도 내에서 운영비와 시설장비비 지원을 받는다.

전문학사 학위연계형으로 전자·통신·유통·조리·이미용 5개 직무 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인천의 전략사업인 공항·항만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인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서비스 분야 맞춤형 핵심 학습근로자의 학위연계형 S-OJT를 지원하고 있다.

■송도캠퍼스, 글로벌 대학 가기 위한 ‘교두보’ = 송도캠퍼스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한 전략적인 교두보라 할 수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다. 송도캠퍼스와 인접한 연세대, 한국외대, 인천가톨릭대, 글로벌대학캠퍼스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송도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신항 등 공항·항만산업 인프라를 지니고 있으며, 대형 유통·물류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산업 흐름에 적극 부응하면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 산업을 선도할 인력을 배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교육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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