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항공우주·신성장동력‘ 3대 핵심 특성화 집중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산업을 3대 특성화 분야로 보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분야는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현재진행형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2011학년도에 신설한 간호학과는 3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3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합격과 100% 취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작업치료학과는 2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임상병리학과는 졸업 첫해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융합과학기술대학의 의료보건과 관련된 학과인 의생명과학과와 생체의공학과를 운영해 학제 간 융복합과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중원대가 항공·우주 산업의 인재 양성에 쏟아 붓는 교육투자는 기업 수준 이상이다. 교육용 항공기를 갖추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산업현장의 항공 기술도 교육과정에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 분야 실험·실습 장비와 훈련시설을 확충하고 교육용 활주로를 확보했다. 올해 모의비행훈련장치 지정검사에서 FAA Level 4(‘가’ 등급)를 받았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여객기 A320 등 10개 기종을 훈련할 수 있는 우수한 훈련장비로 항공운항학과 최초로 1학년부터 모의비행훈련을 정규과정에 포함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고, 모의비행훈련장치 지정검사 결과에 따라 실비행 1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항공서비스학과 실습실까지 완비해 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기계공학과·항공재료공학과와 연계해 항공부문 특성화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중원대는 또 녹색기술 산업, 첨단융합 산업, 고부가서비스 산업 등 국가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도 특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와 로봇기술의 모태인 메카트로닉스를 접목한 항공기계공학과를 국가 첨단융합산업 분야와 연계해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창의융합공학부를 신설해 소방방재공학전공과 전기전자공학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창의융합공학부는 소방방재산업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국가의 중책을 담당할 공무원 양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2018학년도에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신입생 모집인원 25명)해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말산업융합학과는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제규격의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조련장 등 시설을 갖추고 말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말산업 연구 및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성인승마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말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미래 리더 양성위한 3대 핵심 교육, ‘인성·국제교류·산학협력’= 중원대는 인성교육·국제교류·산학협력  3대 핵심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가장 핵심이 중원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거기에 세계적인 명문대와의 교류로 해외로 시야를 넓히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인성교육이다. 중원대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교육과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인성교육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중원대 재학생은 인성교육 30시간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신입생부터 진행되는 중원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CMP(생애멘토링교수제) 멘토·멘티제도와 정서함양교육으로 구성된다. CMP 멘토·멘티제도는 학생들이 지정된 학과 개인 지도교수와 함께 나의 인생설계·미리 쓰는 나의 미래, 칭찬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취업·학사 경고자(유급) 상담 등 세부적인 멘토링이 이뤄진다. 중원대는 중원인성교육 수업이나 학업 시간 외에도 주·야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서함양교육으로는 학생에게 필요한 취업 및 창업특강, 금연교육, 학과 특성에 맞는 특강, 가정폭력 예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충북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을 직접 답사하는 ‘역사유적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역점사업이다. 문화 공연으로 국악 토크콘서트, B보이·힙합 공연 등이 구성돼 있다. 계절학기에 진행되는 중원인성교육으로는 사회봉사활동, 주변 지역 문화 탐방, 집단 상담 등이 편성돼 있다.

국제교류도 핵심교육이다. 이 대학은 17개국 55개교와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베이징연합대학과는 작년 9월 JUCC(Jungwon University China Campus)를 설립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했다.

미국·영국·아시아 명문대의 잇따른 방문은 중원대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중원대가 추진 중인 지·덕·체 즉 인성을 기본으로 한 신개념 대학교육정책과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친환경 캠퍼스 등이 외국 대학에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산학협력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중원대 산학협력단에는 39명의 연구책임자가 39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간 연구 수익은 24억여 원이며 15개 충북지역 유망 중소업체가 대학 안에 입주해 있다.

특히 중원대 창업보육센터는 BT와 IT의 기술융합을 특화한 융합창업보육센터다. 이 센터는 현재 유기농 제품 관련 16개 업체가 입주해 창업보육 중에 있다. 연면적 1924㎡에 20개 보육실을 리모델링해 농공상 융합산업 분야의 창업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융합 전문 교수는 물론 창업보육 전문 교수 6명을 초빙했다. 향후 2020년까지 유기농산업 부문에서 세계 최고 융합 비즈니스 창업 중심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 학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복지 서비스 제공 = 중원대는 국내 대학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복지시설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국내 최초 천연잔디 골프장, 국제 규격의 수영장, 온천장, 국제 규격의 잔디 축구장, 박물관과 식물원 등의 시설이 그것이다. 특히 작은 곳까지 섬세하게 신경 쓴 학생생활 공간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생각하며 더 나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원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시작부터 특별한 중원대의 교육지원은 학생들이 처음 입학하는 순간부터 수업료 50만원 장학혜택과 기숙사 입사자들에게 기숙사 관리비 반액을 지원한다.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형 기숙사는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게 강점이다.

중원대가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 2016년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72.2%)이 전국 평균(62.0%)보다 10.2% 높고, 장학금 비율(29.43%)은 전국 평균(21.54%), 전임교원 확보율(81.55%)은 전국 평균(72.95%)보다 높다. 이는 중원대가 학생 교육에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한편 중원대는 2017년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바른 인성과 학업의지가 충만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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