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대 제7대 총장 임용후보자 2인. 왼쪽부터 임태희 전 비서실장, 박상돈 교수.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한경대는 지난 19일 제7대 총장 임용후보자에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 대학 박상돈 교수(응용수학과)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대는 교수, 직원, 학생, 외부위원 등 50명을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 7명 가운데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선 15일에는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18일에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1순위로 선정된 임태희 후보는 △제16~18대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을 지냈다. 2순위 후보인 박상돈 교수는 이 대학 학생처장, 자연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경대는 앞으로 임용후보자에 대한 연구진실성 검증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선정된 2명의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두 후보는 각각 한경대를 농생분야를 강화시켜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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