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순천대(총장 박진성)는 지난 22일 교내 강의실에서 대학 인근 상가 대표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인근 상가 대표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과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대학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을 이수한 업소에는 순천대에서 제작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클린업소 인증서’와 ‘클린상가 스티커’가 배부됐다.

류경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안전하고 건전한 순천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통, 공감을 통해 순천대 인근이 성희롱, 성폭력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대 측은 “대학들이 학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대학 인근 상가 대표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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