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 SMART CO-UP 시스템 구축

코어·프라임·CK사업 잇따라 선정 … 대학 경쟁력 UP!
변화의 소용돌이 속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소

▲ 대구한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표방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한의과대학 △바이오산업대학 △의과학대학 △웰니스융합대학의 4개 단과대로 개편하고 한방·바이오산업·의과학 분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3년간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코어)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프라임)사업에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대학특성화(CK)사업에 3개 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또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2015)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2016) 등에 선정돼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이 깃든 차별화된 교육과정 시행=대구한의대는 인문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제도를 구축하고,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초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 중심의 교양교과를 운영해 인문소양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을 연계해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을 진단하고 학업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또 인문교육 실현과 인문인재 양성을 위한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은 △기린인문학 인증제 △인문학 슈퍼스타 △인문학 포트폴리오 △자가진단을 통한 인문역량진단 △인문학 교육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동기유발학기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를 통해 재학생에게 체계적인 인문학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시아로 뻗어나가는 K뷰티 선도대학 ‘우뚝’=대구한의대는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바이오산업대학을 포함한 4개 단과대학 체제로 개편했다. 그중 K뷰티 선도를 직접적으로 이끌 바이오산업대학은 △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화장품약리학전공·화장품소재공학전공·식품생명공학전공) △화장품공학부(화장품공학전공·산업품질공학전공·산업디자인공학전공)로 구성돼 있다.

▲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실험실습 모습

대구한의대는 선도연구센터(CRC, M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품질검사기관 등의 효능검증 및 임상평가 능력을 적극 활용해 프라임 사업을 선도해나가는 데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대학특성화사업단 △화장품생산 CGMP 시설 구축 △OLE교육시스템 △학생진로역량지원시스템(SIMS) 등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및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은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2016년도에만 19건의 기술지원과 기술이전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한의대는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를 개설하고 학교기업(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대학 인근에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 R&D특구 내)가 조성돼 30여 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 예정에 있다. 정부는 입주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향수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는 산업적 동향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코스메디컬 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다.

■한방웰니스산업 융복합 맞춤형 특화인재 양성=대구한의대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가 반영된 OLE 교육시스템(On-site Learning for Employment)을 시행하고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를 통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교육부의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CK)에 3개 사업단(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신규로 선정돼 2014년 기존에 선정된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과 함께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전공이 참여한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건강·건축 융합트랙(HE Track)과 안전·건축 융합트랙(SE Track)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NCS기반 직무분석을 통한 특성화 전공‧트랙을 설정해 ‘HSE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학과 건축학 지식을 통섭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청소년교육상담학과와 아동복지학과, 중등특수교육과가 참여하는‘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액션 러닝 수업, 청소년 중독의 진단, 큐어(CURE)과정 및 케어(CARE)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형식의 청소년 중독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교육을 통해 ACE역량(Assessment 진단역량, Counseling 상담역량, Education 교육역량)과 융복합적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한약개발학전공과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참여하는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한방식품과 식생활교육, 음식 속의 한약 자원, 한방조리의 이해, 한방산업 리더십 등 食트랙·藥트랙·同트랙·One트랙을 통한 통합교과과정을 운영한다. 한방식품 소재의 성분과 효능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약선식단 개발과 조리능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2년 연속 대구‧경북 사립대학 취업률 1위 ‘취업명문’=대구한의대는 2016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장실습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국가근로(2개월)와 IPP 일학습병행제(4개월) 통합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2016년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노캠퍼스-엑셀러레이팅 사업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연계 사업 주관기관 △아이디어 업그레이드 지원사업 참여기관 △경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학생들의 창업 지원과 지역의 창조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의 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대학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전담교수 운영 △찾아가는 취업아카데미 △방과 후 취업학교 △개개인 맞춤 취업 컨설팅 △취업 멘토링 △취업캠프 등 특성화된 취업프로그램과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직무체험 △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취업성공 패키지 등을 통한 현장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서 대구한의대는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2015. 12. 31 기준 졸업생 1000명 이상 사립대학)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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