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방문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고구려대학(총장 김형배)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6일 전남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은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교류 기회제공, 수업에서 벗어난 직접적인 체험으로 학습동기를 강화해 한국어 학습능력을 배가시키고자 준비됐다.

고구려대학 국제교류처 한국어강사와 국제교류처 교직원들이 참가한 이 행사는 한국의 자연생태체험, 한국의 계절 및 환경 강의, 한국 고유의 음식만들기 체험, 고구려대학 학부 학생들과의 언어 소통의 순서로 진행됐고 화창한 날씨 속에 외국인 유학생과 본교 학부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성진 고구려대학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의 한국문화 체험을 해봄으로써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학생 응웬 반 도안(NGUYEN VAN DOAN)씨는 “베트남을 항상 그리워했는데 가마미해수욕장에 와보니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고구려대학은 매년 학기당 2회의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셰어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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