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창업보육 네트워크 거점역할 담당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7년 창업보육센터(BI)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BI 보육역량 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전문분야별 특화된 기업육성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BI 보육기능 강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 13억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BI보육역량강화사업의 네트워크형 사업은 전국 단위 공모사업을 진행해 전북권역의 호원대를 포함, 전국에 3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호원대는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운영을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총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산업인 농생명분야와 ICT분야, 탄소융합분야 등 입주기업의 창업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호원대는 BI보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지원, 기술 및 경영분야의 전문가멘토링, 투자연계 및 해외시장개척단 등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약 50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고, 우수한 창업보육 시스템의 체계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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