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포해양공원서 학생그룹사운드 6팀 공연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전남대(총장 정병석)가 이번에는 여수밤바다 ‘버스킹(Busking·길거리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전남대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수시 종포해양공원 야외무대에서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여수캠퍼스 개교100주년 기념 그룹사운드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여수 시민들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로 기획한 것이다.

오후 7시 밴드 동아리 ‘메이플’ 공연을 시작으로 맥킨토시, 사이저스, 인트로, 바이슨, 로터스 등 6팀의 학생 그룹사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2시간 30분 동안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한편, 전남대는 올해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기념식과 전시회, 포럼, 축하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10일(수)에는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시민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1917년 한국 최초의 수산학교인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로 첫발을 내디딘 후 한 세기 동안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며 수산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국립 여수대학교 시절이던 지난 2006년에는 전남대와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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