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형 인재 등 학생 성공 교육에 박차…국제경쟁력 갖춘 글로벌 리더 성장

수시 1215명 선발(전체 정원의 75%)…전공트랙제 실시, 다전공 분야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성대는 ‘상상력으로 꿈이 이뤄지는 대학, 세상을 이끌어 갈 이노베이터를 배출하는 대학’이라는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또 ‘창의성과 다양성을 지니며 열린 사고, 문화적 소양,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인물’이라는 한성대 인재상에 걸맞은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 한성대 학생들은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지식·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 상상력 이노베이터, ‘CENTER’형 인재 육성 = 한성대는 진리·지선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공동선을 추구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한다. △창의성·융합능력을 지닌 전문인 △공동체의식·윤리적 소양을 갖춘 사회인 △열린 사고·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인 등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로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이제는 캠퍼스 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성대는 ‘상상력 인큐베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중심대학의 소임을 다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변경한 학사구조와 새로운 입학정책은 국내 최초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자연계 구분 없이 통합 모집해 모집단위 광역화를 시행했다. 기존의 대학이 갖고 있는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상상력이 발휘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의 자율권을 극대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1학년 과정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체험과 2개 이상 복수트랙을 선택하게 해, 폭넓은 지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교육·해외연수·교환학생제도·국내외 봉사활동·취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갖춰져 있다. 재학생 전원에게는 자기계발과 취업 교육, 고시, 어학, 학원 수강 등을 지원한다. 또 각종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상상력·창의성·다양성·국제경쟁력 갖춘 핵심인물의 요람 = 한성대는 미국·캐나다·일본 등 30개국 120여 개 명문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교환학생·복수학위제 등을 시행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기관·기업·대학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성 석세스 프런티어 프로그램(Hansung Success Frontier Program)’도 운영 중이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한성대는 미국 현지 기업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ICCEUSA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세계 전역 KBC(Korea Business Center)에서 6개월간 무역 실무를 익히는 ‘KOTRA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중국·베트남·네팔·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바누아투·케냐 등 11개국에 560명을 파견해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 한성대는 중국·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케냐 등 9개국에 봉사단 590명을 파견해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수시모집= 1215명(전체정원의 75%) …학부 내 트랙 구분없이 지원 가능

 한성대는 오는 9월 12~15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1215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75%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 학부 내 세부 트랙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할 수 있다는 점이다. 2학년 진학 시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면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적성우수자전형의 확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363명의 학생을 적성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60%·적성고사 4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단과대학별 배점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공과대를, 국어에 강점을 가진 학생은 인문·사회과학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전형을 없앴다. 100% 서류로만 전형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 부담이 완화됐다. 2018학년도에는 정원 내로 일반전형(180명)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교과반영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디자인대학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 과목 △IT공과대학은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전 과목 등을 반영한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적성우수자전형 △한성인재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졸업재직자 등은 전형방법과 지원자격 등을 확인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한성대는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야간학과를 운영한다. 주·야간 모두 동일한 전임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야간학과라고 해서 학교생활·졸업 시 불리한 조건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야간학과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인터뷰] 조규태 입학홍보처장 “다양한 전공 접할 기회 제공…진로 탐색 도와”

▲ 조규태 입학홍보처장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가장 큰 특징은 적성우수자전형 모집인원 확대다. 363명의 학생을 적성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EBS연계 교과위주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준비를 하는 모든 학생은 별도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전형이다. 한성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온라인 모의적성고사와 기존에 출제됐던 문제를 바탕으로 적성고사를 준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전형을 없애고 100% 서류로만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다.”

전공트랙제를 실시하는 등 다전공 분야를 강화하는 이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전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학생들에게는 전공 선택권을 주고, 대학은 단과대학·학부 사이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요구와 산업 수요에 맞춘 학사구조개편을 자연스럽게 진행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성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이란.

“창의적인 상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성대는 고교과정에서의 단순한 교과 성적보다는 한성대 상상 플랫폼을 신뢰하고 있다. 적극성·소통능력·개방성을 바탕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학생을 찾고자 한다.”

합격을 위한 팁이라면.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 적성우수자전형을 고려해볼 만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으로 지원 단과대학별 배점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공과대학을, 국어에 자신 있는 학생은 인문·사회과학대학을 지원하면 유리할 것이다. 학생부 배점은 적성고사 점수에 비해 등급 간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수능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별도 준비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성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선택·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 전형 입시결과·경쟁률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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