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서 학위증 주고 석별의 정 나눠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후기 학위수여식이 대학별로 시작됐다. 17일 학부생 125명, 대학원생 45명이 졸업한 성공회대 후기 학위수여식은 작은 규모 만큼이나 정감 넘치는 아름다운 졸업식을 연출했다.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 올라 이정구 총장과 해당학과 교수의 축하를 받고(맨 위) 이어진 2부에서는 각 학과별로 강의실에서 학위증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교수와 인사를 나눈뒤 소회와 사회진출 포부를 밝히며 졸업의 의미를 되새겼다.(두번째) 이 날 졸업식에서 일반대학원 아시아비정부기구학전공(MAINS) 학생이 석사학위증을 받고 있다.(세번째) MAINS는 아시아 각국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위해 2007년 개설한 석사과정으로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지원받아NGO 전문가를 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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