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사업단 워크숍 

▲ 전국 전문대학 44곳은 LINC+ 사업 성공 진행을 위해 17일~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전문대학 LINC+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협의회(사업단협의회)가 17일~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성공적인 LINC+사업을 위한 사업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44개 대학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단장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운영 방안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충북보건과학 대학지역산업과 연계한 평생책임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동양미래대학 수도권 서남부 인더스트리 4.0 선도 분야를 위한 CODE 맞춤인재 양성사업 △제주관광대학 제주관광산업 CS+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선정됐으며 사례 발표 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LINC+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LINC+사업과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석 사업단협의회장(충북보건과학대학 교수)은 “사업단 간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의 우수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공유하고 LINC+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이번 LINC+사업으로 맞춤형 교육과정개발부터 취업연계, 평생교육까지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해 인력 불일치를 해소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학생과 대학,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산학일체형 대학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최승복 취창업교육지원과 과장은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의 일에 대한 의미와 인식이 전환된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대적 상황에 전문대학 수준의 직업교육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 인식 전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사업단협의회는 각 대학의 교육성과 창출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예산 758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 충청·강원권 9개교, 수도권 11개교, 호남제주권 7개교, 대경권 9개교, 동남권 8개교 등 44개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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