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교육 기반 서비스 분야 최고 인재 양성

▲ 인성프로그램 다도예절수업

[한국대학신문 김진희 기자] 부산여자대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지난 50여 년간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온 영남권 유일의 여자대학이다. ‘창의적 개성과 감성적 여성 가치를 실현하는 취업실무중심 대학’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여자대학교 특성화 사업 목표는 대학의 강점인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휴먼케어서비스분야 최고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연속 선정(2014~2018년)됐으며, 올해는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회맞춤형학과사업(2017~2021년)에 선정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산여자대학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2017~2021년), 2017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인성 교육 강화해 여성 인재 양성=부산여자대학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직무능력을 갖추게 하고, 학생지도, 재능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부산여자대학교 내 모든 학과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특히 부산여자대학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진로탐색학기를 시행하고 있다. ‘진로탐색학기제’란 신입생 전원이 1학기 수업 시작 전 인적성검사,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장점과 능력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은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생은 지도교수와 함께 인성아카데미 워크북을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도교수의 기술과 인성까지도 물려받을 수 있다.

■ 취업률 상승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에는 취업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이 향상됐다. 특성화 사업 4년 차인 올해에도 △취업 지원 시스템 강화 △학과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 △취업준비역량강화 프로그램 △비전공 취업준비 프로그램 △HCS마스터 과정 △NCS 정보능력향상 프로그램 등 자격 취득 프로그램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도제프로그램(ASK-ACE)을 운영하며 바른 인성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학협력도 강화한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협의회 및 가족회사 간담회 △산학페스티벌 및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직업․채용설명회 취업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학생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창업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한 실제 창업자금 지원까지 추진한다.

■ 해외대학과의 교류에도 힘써= 부산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47개교 외국대학과의 교류로 어학연수, 해외 교육기관과의 직무연수 및 실습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그 방증이다. 지난해에는 해외 어학연수 74명, 글로벌현장실습 22명, 해외취업지원 4명, 해외현장연수 45명, 교환유학 10명 등 모두 155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장학금 제도도 튼튼하다. 지난해 전체장학금은 약 95억 8000으로, 재학생들은 1인당 평균 313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2018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면학격려 장학금 △대학졸업자 장학금 △교수추천 장학금 △농어촌학생 장학금 △자매고교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학금 △부산지역 인문계고교 장학금 등 입학금 면제 및 최대 20% 수업료 면제혜택이 주어지는 신입생특별장학금 7종과 △교내장학금 20종 △교외장학금 28종 △국가장학금 4종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제공된다.

▲ 항공운항과 실습장면

[우리 대학은...]

■ 항공운항과= 3년제인 항공운항과는 전문적인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공교육을 시행 중이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년별로 △에어부산 승무원체험프로그램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체험프로그램 △해외 전공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 향상교육을 위해 방과 후 및 방학 토익 특강을 진행하며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쓴다.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4개 항공사와 에어코리아 등 산업체와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해 현장실습 기회도 확대 중이다.

■ 호텔관광계열= 호텔관광계열은 모두 4개 전공으로 구분된다. 우선 호텔 경영전공에서는 국내 최초로 서비스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호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호텔카지노 전공은 부산 경남지역 최초로 개설됐으며 국내 카지노와의 협약으로 실습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바리스타 전공에서는 전국 최다 현장실무중심의 커피 교과목을 개설‧운영 중일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위한 직영 카페도 있다. 웨딩플래너전공은 웨딩, 뷰티, 패션, 이벤트, 허니문에 이르는 종합웨딩 수업을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 유아보육계열= 유아보육계열은 3년제로 총 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먼저 유아미술전공에서는 보육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유아음악전공은 유아보육과 음악문화예술을 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유아음악전문 보육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를 양성한다. 유아체육무용전공은 유아체육무용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학과다. 마지막으로 유아문헌정보전공은 도서관사서와 보육교사를 양성한다.

■ 사회복지계열= 사회복지계열에는 3개 학과가 있다. 사회복지행정실천전공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과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상담전공은 사회복지사 2급과 청소년지도사 3급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아동복지보육을 전공하면 보육교사 2급과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 가능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지원 자격만 충족하면 제한 없이 복수지원 가능

▲ 최주호 입학홍보처장

부산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65명을 선발한다. 이는 총 모집정원 1204명(정원 내)의 96.7%에 달한다. 면접 실시학과는 학생부 5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반면 면접 미시행학과는 학생부 80%를 반영한다. 그 외에 대졸 및 전문대 졸업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출결 20%를 반영하도록 돼 있다.

대학자체기준전형을 시행하는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본다. 일반고 졸업자 전형의 경우에는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은 △유아교육과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면접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교과 성적이 저조한 학생이라도 인성과 태도,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심으로 면접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2018년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성적 반영)다. 내신 최저등급 지원제한은 없고 지원 자격만 충족되면 학과나 전형별로 제한 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하거나 충원 합격할 경우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1차 면접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원학과의 면접 세부일정 확인은 접수 마감 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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