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 왼쪽)이 경북 구미서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에 오른 윤필재(울산동구청)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체육대는 김성조 총장이 지난 2일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 태백장사결정전에 대한체육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는 9월 30일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6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구미시씨름협회(회장 권왕순)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남자 17팀 156명, 여자 13팀 48명 등총 204명이 참가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시점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에 증폭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씨름 종목이야 말로 스포츠 한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경기이자 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7추석장사씨름대회를 기점으로 글로컬리즘을 추구하는 씨름의 부활을 준비하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