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는 BK 21 사업 인문·사회 분야에 사회대는 적극 참여키로 한 반면, 인문대는 교수 찬반투표를 가쳐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어서 반쪽짜리 사업으로의 전락이 우려된다.

하지만 인문대 내 일부교수들을 중심으로 BK 21 참여를 위한 교육연구단(사업단) 구성 움 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문대의 참여 여부는 접수 마감일인 8일까지 가 봐야 한다는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인문대 소장교수들 사이에 '내 자식은 챙겨야지 않겠는가' 하는 인 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부분 대학원생 몫인 BK 21 예산을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 중앙대는 BK 21 과학기술분야에 선정되지 못한 것을 인문·사회 분야에서 만회한다는각오로 이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 기획실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인문사회 분야 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교육연구단(사업단)은 총 5개이며 핵심분야 추가사업에도 10개 사업단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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