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11월 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 △수출 및 해외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개척 △해외 타당성 조사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7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13일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12일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의향서를 받았으며, 이번 조인식을 위해 중부도시가스 김병표 대표, 에너피아 김용식 대표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지난 7월 19일에 체결했다.

박용석 총장은 “태양광발전소가 최적의 자연친화적 발전 설비로 인정받아 필리핀의 군사시설에 안정적인 자체 전력 생산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이번 조인식을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의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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