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10일 쌍용자동차(주)로부터 실습차량 및 부붐을 기증받았다. 왼쪽부터 쌍용자동차 정관헌 차장, 맹진수 연수원장, 아주자동차대학 오태일 교학처장, 전지용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10일 쌍용자동차(주) 대전연수원으로부터 실습용 코란도 투리스모 차량 1대와 6단 자동변속기 2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자동차가 기증한 차량 및 변속기는 시가 약 3000만원에 이른다.

기증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주) 대전연수원 맹진수 연수원장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의 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오태일 교학처장은 “오늘 기증받은 코란도 투리스모는 로디우스의 후속 모델로 쌍용자동차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든 의미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으로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에 코란도C, 렉스턴W 등 차량 2대를 2016년에는 티볼리 1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아주자동차대학에 매년 차량을 기증해오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의 실습용 차량 주차장에는 쌍용자동차가 생산한 모든 모델이 주차돼 있을 만큼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번에 기증받는 차량과 변속기를 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등 재학생의 디젤기관 실습의 교보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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