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말레이시아 퍼스트시티대(FIRST CITY UNIVERSITY)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글로벌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현지에 △한국어학당 및 태권도 과정 운영 △전공심화과정 연계 △교직원간의 교류 및 공동 학술연구 프로그램 운영 △교재 및 커리큘럼 공동 연구 △학교‧학과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퍼스트시티대는 1990년에 설립돼 높은 수준에 고등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지 대학에서 6개월 과정의 한국어학당 및 태권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신입으로 연계해 입학할 수 있게 됐다.

박용석 총장은 “글로벌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며 “다양한 한국어 교육과정 개설 및 유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