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① 학생중심의 학사제도 개편
- 소속변경 자율화, 복수전공 필수화, 매력적인 전공 창출(6개 융합전공)

② 학생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혁신
  - 역량교육혁신원(역량교육R&D센터, 비교과지원센터, 교육개발센터) 신설
  - 전공 역량트랙제, 역량중심 실라버스 인증제 시행
  - 오디세이 1,2,3,4 필수과목을 통한 1:1 면담 지도

■ 핵심
① 교양 교육 혁신모델 개발 및 구현
  - 융복합적인 ‘대표핵심교양 10선’ 개발
② 학생 역량중심 전공교육 혁신
  - 역량중심 C.E.P 전공트랙, 전공역량 졸업인증제 시행
③  “Campus Life” 비교과 교육 혁신
  - Intramural league 확대
④ 학생 중심의 매력적인 전공구조 창출
⑤ 100%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맞춤식 care
⑥ 체험과 역량학습을 기반한 학습자 중심 교육체제 혁신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의 비전은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대학’이다. 우리 사회를 선진 사회로 이끄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선진인재 양성이 한림대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이다.

한림대는 ACE 1기 사업기간(2010~2013년) 동안 정주대학(residential college) 모델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케어하는 대학’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모델을 다른 대학에도 확산ㆍ보급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2014년 이후 ACE사업 2기를 맞아 한림대는 1기 때 정착시킨 ‘학생 케어’ 프로그램을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이제는 학생을 ‘케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학부 교육의 모든 것을 ‘학생중심의’ ‘학생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첫째, 한림대는 학생들이 어떤 전공으로 입학했든 언제든지 원하는 전공으로 옮겨서 졸업할 수 있게 ‘소속변경 완전 자율화’을 실현했다(의대, 융합인재항부 제외).

둘째, 평생 직업이 6번 이상 바뀐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모든 학생들이 2가지 이상 전공역량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도록 ‘복수전공 필수화’를 실천했다.

한람대는 신설된 소속 변경 자율화 및 복수전공 필수화 제도를 원활히 실시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학기 말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재학생 대상 ‘전공박람회’를 열고, 17학번 학생들이 내년도 복수전공할 학과 및 전공을 미리 선택(소속변경 포함)하는 ‘복수전공 예약제’를 실시했다. '2017 한림 전공박람회'(6월 7~13일)에서는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도록 대학의 학과 및 전공에 관한 정보 제공, 설명과 상담이 진행됐는데, 90% 이상의 1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재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어 6월 말과 7월 초에 실시되는 복수전공 사전예약제에는 17학번 1학년 학생 중 92%가 참여했다.

셋째, 학생들이 소속변경과 복수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기존 전공들도 융합화의 길을 가고 있다.

지난해 사회변화와 수요 및 학생의 필요를 반영한 융합전공의 개설을 통해 기존 전공을 발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특화된 융합전공 개설 및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교과과정 창출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6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6개의 융합전공은 4차산업혁명전공, 데이터테크전공, 디지털인문예술전공, 동북아지역전공, 융합관광경영전공, 의약신소재전공으로 구성된다.

한림대는 교수중심의 지식전달형 교육에서 이제 학생중심의 역량배양형 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림대는 모든 전공의 교과과정을 학문 중심에서 전공역량 트랙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제 한림대의 모든 학생들은 졸업할 때 전공역량 트랙 한 개 이상을 이수해 졸업할 수 있도록, ‘전공역량 졸업인증제’를 실시한다. 입학할 때 수능·내신 등 시험성적이 몇 등급이든지 간에 한림대의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는 한 가지 이상의 1등 전공역량을 갖추게 한다는 목표다.  

강의도 지식중심, 학문중심에서 탈피해 학생역량 배양이 목표가 되도록 ‘역량 중심 실라버스 인증제’를 실시해 플립트러닝 등 교수법을 접목한 역량중심 강의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교양과 비교과 과정 또한 역량중심으로 교과과정과 교수법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한림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입학 때의 시험성적과 관계없이 졸업할 때는 전공, 교양, 비교과 등에서 1등 역량을 갖춰, 우리 사회의 선진국 진입을 견인하는 선진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학생들이 담임지도교수의 지도를 받는 오디세이 1·2·3·4 필수과목을 통해 각자의 잠재 역량을 발견하고 개발해 1등 역량 인재로 성장해 나간다. 

[인터뷰] 최영재 사업단장 (교무처장) "'학생중심'의 역량배양형 교육으로 탈바꿈"

▲ 최영재 사업단장

- 한림대의 ACE사업 핵심전략은 무엇인가.

“한림대는 ACE 사업을 통해 정주대학(residential college)과 멘토링 모델을 구현, 확산시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케어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림대 이제 학생을 ‘케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학부 교육의 모든 것을 ‘학생 선택에 의한’ ‘학생 역량 배양을 위한’ ‘학생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으로 혁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첫째, 소속변경 자율화, 복수전공 필수화, 융합전공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과 및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변경하도록 함으로써, 교수자 중심의 기존 학과-전공 구조가 학생 선택에 의해 매력적인 전공구조로 변혁하도록 했다. 둘째, 역량트랙중심 전공 교과과정 개편, 전공역량 졸업인증제, 역량중심 강의실라버스 인증제 등을 통해 지식전달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 역량 배양 교육으로 변혁하도록 했다. 셋째, 전학년 담임지도교수제, 학생상담 오디세이 1,2,3,4 필수과목화, 캠퍼스라이프, 비교과 교양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철저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도록 했다.”

- 한림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해달라.

“첫째, 사회 수요에 맞춰 대학 교육 구조를 유연하고 민첩하게 혁신해야 하는 시대다. 학생선택은 곧 사회수요를 반영한다. 따라서 한림대는 학생선택에 의한 매력적이고 유연한 전공구조 창출 체계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속변경 및 복수전공 선택에 의해 기존의 학과 전공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결과적으로 매력적인 전공구조 창출, 재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과 사회수요를 반영해 4차산업혁명전공, 데이터테크전공, 디지털인문예술전공, 동북아지역전공, 융합관광경영전공, 의약신소재전공 등 6개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셋째, 복수전공 필수화와 소속변경 자율화 등의 원활한 운영과 준비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2017 한림 전공박람회’를 개최하고, 소속변경 및 복수전공 예약제를 실시했다. 넷째, 인성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배양되는 것이다. 한림대는 다양한 비교과 교양 프로그램의 신설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Intra-mural Sports 등을 도입해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생활하며 인성과 역량을 배양하는 Campus Lif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 한림대의 ACE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한림대의 교육 비전은 우리 사회를 선진사회로 이끄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글로벌 선진인재 양성이다. ACE 사업을 통한 한림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입학 때의 시험성적과 관계없이 졸업할 때는 전공, 교양, 비교과 등에서 1등 역량을 갖춰, 우리 사회의 선진국 진입을 견인하는 선진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림대는 지금까지 실행해온 철저한 학생중심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 확산, 체계화함으로써 ‘잘하는 학생’은 더욱 수월성을 발휘하도록 하고, 동시에 ‘조금 뒤처진 학생’은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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