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ACE사업은 교양 교육과정을 총괄할 수 있도록 기초교양교육원을 큰사람교육개발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 조직으로 편입했다. 효율적인 Flipped Learning 운영을 위한 ACELMS 구축했으며 글쓰기 인증제, 전일/전인 교육을 위한 RC 교육과정 등을 운영중이다. 

또한 융합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 3-Step Master 양성 프로그램, CBNU-실무역량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OC 교육과정을 통한 전공교육의 체계성을 확보했다. 역량기반 비교과 교육과정, 취·창업 강화를 위한 Step-by-Step 취업 프로그램과 NICE 창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했다.

2014학년도 대비 입학정원이 10% 감축해 RC와 OC 교육과정 안정화를 위한 학사구조를 개편했으며 학사지원 조직을 신설하며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면화·전문화된 학생맞춤형 상담 체계 구축과 학생지도 교양 교과목 운영, 큰사람 통합경력관리시스템 ‘NEW 실크로드’ 구축으로 학생지도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원스톱 학습지원실에 W/D 클리닉과 BSM 클리닉 등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큰사람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큰스승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VALUES 기반 교육의 질관리를 위해 큰사람교육개발원에 교육과정개발평가관리센터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접목한 평가 관리 체계를 운영중이다. 

전북대는 기초역량 고도화 및 교육모델 확산을 위해 능동적 학습 개념이 강화된 기초교육 3.0사업, 창의적 소통역량 배양을 위한 인문교양 강화사업, 전일/전인 교육을 위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사업 등을 펼쳐왔다. 또한 융합형 실무인재 육성을 위해 융복합 전공교육, 3-Step Master 양성 프로그램, CBNU-실무역량인증제, 현장중심 전공교육(Off-Campus: OC)을 도입했으며 학생 맞춤형 비교과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CBNU 큰사람 위인모델 따라잡기’ 등 문화·모험역량, 단계별 취·창업 역량, 1:1 상담·경력관리를 강화해왔다.

학사구조 개편 및 학사제도의 선진화 작업도 이뤄졌다. 입학정원 감축에 따른 유사학과를 통폐합하고 유연한 학사제도 및 엄격한 학사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학생지도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평생지도교수제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Diamond형 학생지도 및 Smart 학생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큰스승-큰사람 Up & Higher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위해 큰사람교육개발원 설립하고 기초학력 및 소통역량 제고를 위한 원스톱 학습지원실(W/D 클리닉, BSM 클리닉) 운영했으며 단계별 교수지원, 맞춤형 학습지원을 했다. 

C-VALUES 기반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교육과정개발평가관리센터 신설하고 교육 빅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기반 C-VALUES 고도화 및 확산에 주력했다. 

■ 왜 ‘기초역량 기반’이어야 했나? = 우리 대학 신입생의 학력부족과 학력편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교육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을 실행했다. 신입생은 수준별 분반수업을 통해 기초학력을 다진 뒤 전공교육에 진입하며 기초학력을 튼실하게 갖춤으로서 전공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하게 된다.

■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구축 = 일회성 프로그램 보다는 지속 가능한 학사제도로 구축해 운영한다. 학부 교육과정을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재편, 국립대 최초로 1년 4학기제 도입(수준별 분반수업, 융복합 연계전공 교육과정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시스템 구축했다.

■ CBNU ACE 고유모델 개발 = 전북대 ACE 사업을 통해 ‘4학기제’, ‘2+2학제’ 학사제도와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교육의 질관리를 위한 ‘기초학력인증제’, ‘핵심역량인증제’ 등 학부교육 고유모델을 개발했다.

■ 수준별 분반수업 운영 성과 = 여름 특별학기 이수율은 1단계(2012-2014학년도) 여름 특별학기 평균 이수율 87.7%에서 2단계 3차년도에는 94.5%로 확대되면서 안정화 되고 있으며 학사경고자 수도 2011학년도 수준별 분반수업 이전에 비해 매년 30%씩 감소, 2016학년도에는 46%까지 대폭 감소했다.

■ 교육관련 빅데이터 구축해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 = ACE 사업의 교육모델 개발, 운영, 평가에서 발생하는 모든 교육 분야 빅데이터는 전북대 질관리 시스템인 C-VALUES와 접목해 고도화하고, 분석결과는 교육과정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 김동욱 사업단장 (큰사람교육개발원장)

"지속가능한 교육의 질 관리 통해 체질 개선 노력"

▲ 김동욱 사업단장

- 전북대의 ACE사업 핵심 전략은 무엇인지.

“전북대는 1단계 4년간의 ACE 사업모델(기초역량 강화형 학부교육 특성화 선도모델)을 고도화해 ‘기초역량 기반 智仁勇 큰사람 만들기’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기초역량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이라 함은 ‘기초학력을 튼실하게 갖춤으로써 전공교육과 비교과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이로부터 전북대학교의 인재상인 6대 핵심역량을 고루 갖춘 큰사람을 키워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전북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한다면.

“신입생의 기초학력 증진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수준별 수업의 선·후수 이수 체계를 준수하도록 여름과 겨울 특별학기를 개설해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과 4학기제, 기초학력인증제 및 선·후수 이수 체계 준수 등을 통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기초학력인증제와 핵심역량인증제를 기반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4학기제를 활용한 수준별 수업의 1단계(2012학년도~2014학년도) ACE 사업기간의 여름 특별학기 평균 이수율은 87.7%이고, 2단계 3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올 해는 94.5%로 향상됐다. 특히 2013학년도부터는 여름 특별학기 이수율이 90% 이상으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의 최대 성과는 2011학년도 수준별 분반수업 이전에 비해 학사경고자가 매년 30% 이상 감소했고, 2016학년도에는 46%까지 대폭 감소해 전공 교육과정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특히, 2012학년도부터 대학 차원에서 상대평가제 강화로 학점 균형지수를 0.4 이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사경고자 수는 꾸준히 감소한 결과다. 전북대학교가 ACE사업 고유 모델로 개발한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인 4학기제 수준별 수업과 기초학력인증제는 많은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고 기초학력인증제는 국내 10개 대학, 국외 1개 대학(연변대, 중국)과 MOU를 체결해 문제은행 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ACE사업의 최종 목표인 타 대학으로 모델 공유와 확산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 ACE 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지.

“전북대 ACE사업의 중요한 특징은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가능한 교육의 질 관리에 있다. 일회성, 산발적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계량화된 정량지표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단계 ACE사업을 시작하면서 큰사람교육개발원을 대학본부조직으로 확대 개편해 위상을 제고하고, 교양교수학습부를 설치해 기초교양 교육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핵심사업인 수준별 수업, 기초학력인증제, 신입생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속가능한 학사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개발평가관리센터를 신설해 ACE사업의 교육모델 개발, 운영, 평가에서 발생하는 모든 교육 분야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분석해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교육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부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과정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써 전북대만의 색깔이 분명한 모범생을 넘어 모험심이 강한 큰사람을 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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