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9일까지 진학어플라이 단독 접수

▲ 성공회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성공회대(총장 이정구)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기존 13개 학과단위 모집에서 4개 학부단위 모집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신입생들은 인문융합자율학부‧사회융합자율학부‧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IT융합자율학부로 입학 후 충분한 전공탐색과정을 거쳐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2개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자신이 속한 학부에서 1개 전공을 필수로 선택하고, 다른 1개 전공은 자신이 속한 학부의 전공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에 대한 평가없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 50명, ‘다’군 78명 총 128명을 선발하며, 수능 100%로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인문융합자율학부의 경우 영어‧국어‧탐구(사회‧과학‧직업)‧제2외국어‧한문(중 1과목)을 반영하며,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는 국어 또는 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과목)를 반영한다. 사회융합자율학부는 영어‧국어‧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과목)를 반영하며, IT융합자율학부는 영어‧수학(가형 선택 시 가산점 10%),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과목)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등급별 백분위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도 없다.

이하규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신입생부터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타 학부 전공도 자유롭게 선택할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학부별로 수능 반영 영역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부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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