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는 국내 최초 관광특성화대학으로 올해 개교 24주년을 맞았다.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확산 및 취업난 해소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화 전략을 융합한 ‘VISION 2021’ 계획을 수립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융·복합 관광특성화 대학 발전을 주도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인성·서비스교육을 통한 감성인재 양성 △핵심 직무역량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직업인 양성 △주도형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5년 연속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우수대학 선정, 기관평가인증대학 및 교육기부대학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 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으로 선정돼 ‘제주관광산업 CS+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이 운영하는 ‘제주관광산업 CS+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대학과 협약산업체 간 공동운영 촉진 지원 시스템의 중심이 되는 CO-UP Center와 Search(진로탐색)-Traning(전공직무과정)-Exercise(실무능력향상)-Practice(현장실습 및 산업체 현장학습)로 구성된 STEP형 교육운영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교육품질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지도인 ‘추수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CS+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학생·대학·협약산업체 간 공동개발·공동운영·공동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협약기업의 우수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고, 대학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며 학생들에겐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관광계열과정과 장애인채용연계과정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며, 총 7개 학과 106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관광계열과정에는 카지노경영과, 관광호텔조리과, 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 항공서비스과, 관광중국어과가, 장애인채용연계과정에는 사회복지과가 참여하고 있다. 각 참여학과는 △카지노운영서비스트랙 △컬리너리(Culinary)트랙 △호텔테마파크과정 △글로벌마케터트랙 △장애인복지과정으로 협약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약업체는 제주도내 호텔, 리조트, 면세 판매 업종 14개 기업과 요양원·재활원 등 5곳이 협력해 사업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사업단은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취업률 등 정량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 학생들이 협약업체 현장에 쉽게 적응하고 지속적인 직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부터 시작한 CS+ 인력양성사업은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하계집중이수강의, 트랙 직무별 특징에 맞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 외국어 교육,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함양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캠프, 바른 인성과 관광서비스 정신을 기르기 위한 서비스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산업체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현장체험·이동학습 프로그램, 하계방학기간 중 4주 동안 실시한 현장실습, 현장 산업체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산업체 현장학습 등 산업체 현장 안팎에서 학생의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 직무능력을 갖추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취업 직무적합도 평가’와 ‘진로지도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고민과 요구를 사업단 운영에 반영하고자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학생 역량 강화에 대한 고민과 산학협력의 노력은 대내외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지난 11월 교육부가 주관한 LINC+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과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교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제주관광 CS+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직무역량과 문제해결 능력, 창의적 설계 능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교내 재학생과 교직원, 산업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을 격려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관광대학교 LINC+사업단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사회와 제주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할 창의적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담당할 인재양성거점 대학으로 더욱더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김성규 총장 "각종 정부사업 선정… 학생에 다양한 기회 제공"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제주관광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관광특성화대학으로서 개교 24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및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제주도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예절바른 젊은이로서의 품성과 진취적 기상,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지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교육역량 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2014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5년 연속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우수대학 선정, 기관평가인증대학 및 교육기부대학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특히 간호학과에서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평가에서 "5년인증" 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정부기관·지자체 등 여러 기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의료·관광 특성화 대학으로서 관광 및 MICE산업 우수인재양성과 보건 의료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학과의 육성을 통해 의료관광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리조트카지노경영학과' '국제비즈니스학과' '국제의료중국어통역학과' 3개의 학과를 신설했으며 급변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의 대학 및 해외 산업체와의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해외 취업을 강화하고,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십 과정 운영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리더 양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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