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인천재능대학교를 방문해 일학습병행제 운영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인 인천재능대학교를 방문해 일학습병행제 운영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직자 단계, 재학생(유니테크) 단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운영 기관에 대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로 이뤄졌다. 일학습병행제 사업운영 현황과 제도 개선 관련 의견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해 사업 추진력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이기우 총장, 손장원 교학처장, 홍성식 기획처장, 김윤주 산학처장, 김종일 사무처장, 최영희 듀얼공동훈련센터장,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김동만 이사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최병기 경기지사장, 김희선 경기북부지사장, 김현생 경기동부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제 사업 추진 4년차로 접어드는 인천재능대학교 사업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 간담회 이후에는 NCS기반으로 교육환경이 구축된 화장품과, 간호학과, 호텔외식조리과와 듀얼공동훈련센터 훈련시설인 반도체장비실습실, 기구설계실습실, PLC실습실, 스크러버·칠러 실습실을 둘러봤다.

김동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훈련과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동훈련센터의 자율성과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4차 산업 관련 신규 참여기업의 진입단계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우 총장은 "우리대학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근무할 인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감당하고,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재직자단계, 재학생(유니테크), 전문대 재학생단계 총 3개의 일학습병행제 훈련유형을 진행하는 전국 유일한 기관으로 유니셈(주) 등 총 93개(학습근로자 437명)의 학습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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