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제주권 사립대학 중 처음

▲ 원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경영대학 경영학부가 전라·제주권 사립대학 중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하 경인원)으로부터 경영학부 및 대학원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 분야 교육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경영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경인원은 국제 경영학교육 인증기관인 미국 AACSB International과 유럽 EFMD로부터 협력과 자문을 받고 있다. 한국경영교육의 질 향상, 교육기관별 경영교육의 체계적 관리, 경영교육의 특성화, 수요중심 경영교육의 체계화 등 인증기준을 충족한 경영학 교육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광대 경영대학은 경영학부 및 대학원 재인증을 위해 2017년 12월 자체평가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현장실사를 거쳐 전라·제주권에서는 원광대와 전북대가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전국에서는 경영학 전공이 설치된 160여 개 대학 중 25개 대학이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았다.

1주기 경영학교육인증 이후 지난 5년간 경영학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 교수,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원광대는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 목표 및 성과관리,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지속적 개선 등 7개 전 분야에서 인증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을 했다.

또한 이번 경영학인증은 경영학부 대학원을 포함해 경영학 인증을 받게 돼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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