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론} 혁신적 변화를 위한 재정지원, 법적지원 등이 선행될 수 있어야 한다

▲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에서 김도종 원광대 총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특별취재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개최된 2018 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에 참석한 총장들은 대학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문제 해소’라는 점에 이견이 없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체계를 변화시키고 교수법 등 대학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는 시기인데, 재정난에 허덕이는 대학으로서는 언감생심이라는 주장이다. 대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인재교육을 하든 혁신을 할 수 있다는 것.

원광대·동국대·조선대·세한대 등 주요 대학들의 운영사례를 접한 총장단은 이번 서밋이 좋은 정보공유의 시간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사회, 지역이 모두 힘을 모아야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최용섭 서밋 사무총장 "대학의 지속가능한 경영위해 적극적 참여 기대"

▲ 최용섭 UCN 사무총장

"1차 콘퍼런스 시작된지 2주 지났다. 2차 진행 앞서 1차 반응에 대해 언급하겠다. 오늘도 마찬가지겠지만 1차 진행 전 과정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 되고 있다. 대학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2차에서도 이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다. 오늘 주제는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대학이 무엇을 할지는 많이 논의 됐다. 이번은 대학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요 테마다. 대학의 위기가 화두가 된 시점에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영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게 주요 테마다"

 

■ 민상기 건국대 총장 "창업을 위해 재정적 지원외에 교무, 행정적 차원의 지원 고민해야"

▲ 민상기 건국대 총장

"대학별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발전 대학의 생존전략 짜겠느냐. 건국대 사례와 비슷한 것 같다. 대학의 생존 전략 중 하나가 여러 지식 재산도 창업으로 이어지고, 대학의 기업화도 중요하다. 대학의 창업 문화를 만드는 데 교육도 중요하고 교수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그런데 국제사업, 국가사업을 하다보니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창업 유도하다 보니 교수들이 스스로 창업 문화 만들어가고 지원하는 것인가. 동국대의 경우 교수가 학생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재정적 지원책 말고 학교가 할 수 있는 교무, 행정 차원에서 지원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창업전담으로 비정년교원 고용하는데 교육에서는 도움이 되는가. 창업을 하더라도 수익올리는 기업이 되기 열악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창업을 꿈꾸는 교수에게 연구 통해 나온 지식재산을 인정해 1년간 강의를 시키지 않고 승진에 필요한 성과를 제외하고 파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자칫 교수에게 도덕적 해이를 줄 수 있다고 본다."

■ 한태식 동국대 총장 “창업전담교수제, 특허 및 상표등록 전담교수제로 효율적 창업 선도”

▲ 한태식 동국대 총장

"교수들이 창업을 꺼리는 게 사실이다. 우리 대학은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2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창업전담관리교수를 뽑아서 창업에 매달리도록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성과가 높다. 일반교수들의 경우 학생들과 상담할 때 열의를 보이지 않는 교수가 많다. 창업전담교수들이 담당하도록 전담시키는 게 효과적이다.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특허를 많이 없애려고 노력했다. 활용하지 않는 특허를 배제함으로써 특허비 관리를 줄였다. 또 특허나 기업상표등록과 관련해 정확히 알고 있는 교수가 부족해서 특허청으로부터 전담인력을 파견 형태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5년 동안 상표등록 등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성공사례를 많이 이뤄내고 있다. 어떤 학생들은 휴대폰 이어폰걸이를 개발해 SK, KT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은 동료학생 8명을 취업시켜 고용효과까지 창출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모범사례다."

■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유치위해 총장과 장학재단과 협력하길"

▲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께서 2008년 이후 외국인 유학생이 감소했다고 총장 공백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한국 대학의 공통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국을 진출하는 방식으로 해외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을 포함해 여러 프로그램 등을 언급했는데 성공 가능성이 궁금하다. 중국시장이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을 공략하는 또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데 사실 법적인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의 생존을 위해, 글로벌 대학으로 가는 데 유학생 유치가 필요하다면 총장님들이 장학재단과 공유해 정부에 건의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본다."

■ 이승훈 세한대 총장 “외국 유학생 유치…친한파 키운다 생각하고 재정지원 해줘야”

▲ 이승훈 세한대 총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때, 바꿔 말하면 친한(親韓)파를 키우는 데 재정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청을 했다. 대학원생들은 한다고 한다. 현지에 학교 세우는 것에 대해서 건축비는 주는데 운영비는 없다. 한국에 데려와 하는 편이 상호 간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전례가 없어 못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고등교육에 대해 현재까지 국가가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한대가 하고 있는 게 현재까지 할 수 있는 방법 중 최상이다. 빨리 정착하는 게 우선이다. 국내 학생 등록금으로 외국 유학생에게 장학금 주는 게 문제 아니냐고 하는데, 학교서는 정원 외로 모집하니 지장 없다. 넓게 보면 교육의 질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시킬 것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정홍섭 동명대 총장 “대학의 자율성과 일관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 정홍섭 동명대 총장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 권역별 평가로 가시적 기준에서의 평가보다는 교육의 질적 우월성으로 평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재단의 비리를 대학평가에 반영하는 평가기준을 놓고 보자면, 한 대학의 교수들이 교육에 많은 노력으로 질 좋은 교육을 이행하고 있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재단의 비리가 있다면 퇴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이 있다.

교육정책은 100년지대계로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기간을 갖고 시행한 후 피드백을 통한 검토 역시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교육부 정책은 5년조차 지속적 시행이 어려워 보이는 현실이다. 이제 폐지되는 ACE+ 사업은 교권의 침해우려로 없어진다고 한다. 사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적 지원으로 ACE+ 사업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서로 토론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낼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획일적인 평가기준에 맞춰 대학들을 재단하듯 정리하기보다는 자율성을 모토로 지역경제를 염두에 두고, 균형적 지방교육 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바로 세우는 방법이자,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지름길일 것이다."

■ 황준성 숭실대 총장 “대학 재정과 국가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함께 가야”

▲ 황준성 숭실대 총장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은 거대담론이 필요한 주제다. 지속가능한 대학이란 개념에 대해 경쟁력 측면에서 말하고 싶다. 대학 구성 요소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하드웨어는 학생‧교수, 소프트웨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은 현재 거의 모든 재원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다. 학생 정원이 감소하고 있는 앞으로를 내다봤을 때, ‘경쟁력 있는 대학이 지속가능하다’는 시각에는 회의적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면 대학교육 수요자에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교육을 시킨다고 해도 사회 수요가 돼야, 즉 취업이 돼야 하는데 현 정부가 20조원을 썼지만 실업자는 오히려 늘었다고 한다.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학이 했어도 사회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한계다. 바람직한 대학의 지속가능한 경영은 대학 혼자선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교부금법 제정 등 교육부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지속가능한 경영은 생존의 차원에서만 이야기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이 되려면 대학 자본과 국가의 협력, 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 강덕수 한국외대 부총장 “글로벌 마인드 전문가 키우기 위해서는 외국어대학 반드시 필요”

▲ 강덕수 한국외대 부총장

“부총장 임명된 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 학교의 구조조정을 어떻게 할지 결정할 역할을 맡았다. 그런 면에서 김도종 원광대 총장의 분석 모델이 여러 가지 힌트와 아이디어를 줬다. 한국외대가 직면한 가장 큰 고민은 점점 외국어의 학습이 필요 없는 사회가 돼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한국의 대학 인구에서 외국어 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1대 경제대국에 들어가면서 세계를 향한 전략적 마인드를 세울 수 있는 싱크탱크가 돼야 하는데 이때 전략을 세우는 곳이 외국어 대학이다. 지금까지 외국어 전문가를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외국학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 한국의 대학이 발전하려면 세계 모든 나라를 받아들일 수준이 돼야 하는데 이제는 외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이 역사와 정치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오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그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고민이다. 문화 자본주의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이를 실현하려면 결국 외국어가 필요하다. 한국외대가 문화 자본주의를 실현하는 대학이 돼야한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많은 공부가 됐다.”

■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대학 생존 위해서는 재정 확충이 최우선돼야”

▲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이 학교 발전과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상황을 빗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립대학은 등록금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재정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 모든 대학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대학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실상 동남아나 중국 쪽 외국인 학생 모집이나 국가적으로 반값 등록금 제도를 지원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AI가 여러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학교와 학과 구성과 교육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끼리 힘을 합쳐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

■ 김대식 한동대 부총장 “지속가능한 경영 위해 지방 소규모 대학은 전략 달리해야”

▲ 김대식 한동대 부총장

“저는 배경이 독특하다. 과학고를 나와 석사는 생명공학과 화학공학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식품공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싱가포르에서도 경영학을 공부하고, 벤처회사에 몸담은 경험이 있다. 그래서 벤처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적 지식이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어떻게 하면 융·복합 교육이 가능할까” 이런 고민을 한다. 그러나 교수들은 거의 불가능하다. 융복합 교육은 특별한 경험이 없으면 쉽지 않다. 학생들은 가능하다고 믿지만 그 방법은 캡스톤일 수도 있고, 창업교육일 수도 있다. 한동대는 창립 초기부터 두 개의 전공을 운영하다 보니 세 가지 전공을 하는 학생도 있다. 학생의 융합형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한동대 사례가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어려움도 많았기 때문이다. 또 지속가능한 대학을 고민하다 보니 서울의 대형 대학과 한동대 같은 지방의 소규모, 기독교 대학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학생들이 포항까지 오지 않고, 외국 학생도 기피한다. 정체성을 지키려 하니 교수 모집뿐 아니라 학생 모집도 어렵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대학을 위해서는 지방대와 서울 대규모 대학은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본다. 조선대처럼 연구를 특정 분야에 맞추는 것은 굉장히 좋은 시도다. 글로벌 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글로벌 학생 유치와 해외 캠퍼스도 고민하고 있다. 한동대가 할 수 있는 연구 분야가 무엇이고, 한동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해외 유학생 유치 최초…등록금 줄여받는 대학으로 시장 어지럽혀져”

▲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해외 유학생 유치를 최초로 한 것이 동양대다. 이어 서울 소재 대학들이 따라했다. 국립대는 동양대가 받은 등록금의 4분의 1 수준으로 받아 시장을 황폐화시켰다. 국가 수입으로 운영하는 국립대가 이렇게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 강동완 조선대 총장 “지식을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것이 진짜 교육”

▲ 강동완 조선대 총장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러 총장님들로부터 좋은 말씀을 듣고, 많이 배웠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대해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지식은 ‘고기’와 마찬가지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지식을 그저 가르치기만 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할 뿐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졸업을 하더라도 이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고, 응용해야 하는지 모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생들에게 지식이라는 고기를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 김성익 삼육대 총장 "대학이 혁신적인 변화 시도할 때 법률적 지원 있어야"

▲ 김성익 삼육대 총장

“지속가능한 대학경영과 연관해서 재정적 문제가 늘 화두다. 사총협에서도 제기해왔다. 이를 위해 첫째는 고등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치, 행정, 언론, 사회가 바꿀 필요가 있다. 국가경쟁력이 대학경쟁력과 밀접히 관련된다. 사학을 지원하는 게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사학 재정이 팽배한다고 해서 이사장과 총장이 이익을 얻는 구조가 전혀 아니다. 소수 대학의 부정적 사례로 전체 고등교육을 통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옳은가. 공공성이란 이름으로 창립 이념이나 자율성을 손상시키는 획일화가 이뤄지지 않는가. 이런 면에서 대학이 다양한 경쟁을 거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율적 기관으로 허용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둘째는 법률적 지원이다. 교육부 당국까지 예산이 정해져야 예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아는 구조라서 중장기 예측을 할 수가 없다. 이번 평가에서도 중장기 계획 내라고 했는데 그것이 구체적인 로드맵이 될까 의문이다. 셋째로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법률적 적용이 필요하다. 이른바 법률 적용과 시행에 유연성이 구축돼야 한다. 예를 들어 취·창업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데 대학에서는 공간을 늘릴 여력이 없다. 학교 생활관 짓는 것도 힘든데, 취·창업 시설처럼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시설에 대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지원이 있어야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홍남석 본지 대표이사 “고등교육의 키워드는 수요·재정·추세…정부의 정책적 의지 필요”

▲ 홍남석 본지 발행인

“오늘 발제와 사례를 정리해 보자면 고등교육은 수요·재정·추세라는 키워드로 집약된다. 물론 이를 뒷받침할 정책당국의 정책적 의지와 신념이 필요할 것 같다. 교육부 외에도 재정을 담당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마지막 6차 프레지던트 서밋에 초대해 김성익 삼육대 총장이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뤄볼 수 있을 것 같다. 재정 지원에 관한 것도 정책 당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대학의 절체절명의 위기와 변화 속에서 대안으로 마련한 프레지던트 서밋은 고등교육의 정책을 제시하고 대학들의 지속가능한 경영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고등교육 발전사에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총장과 부총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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