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 프로그램, NCS 운영 시스템 우수성 3년 연속 인정받아 

▲ 거점센터 공동워크숍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이점 살려 교수 간담회 등 열고 노하우 공유 
전국 단위 직무연수 운영 및 강사 지원으로 실무자 논의의 장 확대 
직업 교육 체계화 등 전문대학 교육과정 질적 업그레이드에 노력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3년 연속 ‘매우 우수’ 대학 = 교육부는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중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권역별로 8개교를 NCS거점센터로 지정했다. NCS거점센터로 지정된 대학은 성과평가 중 ‘NCS 기반 교육과정 영역’ 평가결과 유형·권역별 상위 점수 1순위 대학들이다. NCS거점센터 8개교는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관련 쟁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며 우수사례를 타 대학들과 공유해 확산함으로써 전문대학 교육단계에 정착시키는 거점역할을 수행해왔다.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는 SCK가 시작된 이후 대학의 독창적 특성화 프로그램 및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가시적인 운영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2016년부터 ‘I유형 지방권 NCS거점센터’에 지정됐고, 이후 NCS 기반 교육과정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광주보건대학교 NCS거점센터(센터장 박용순)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입·정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거점센터 소속 특성화 I유형 18개 대학에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도입 및 운영상의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해결방안 모색을 도모해왔다.

▲ 거점센터 간담회

■ 간담회, 운영사례 공유를 통한 NCS 기반 교육과정 정착과 확산 = NCS거점센터는 소속대학의 NCS지원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간담회 개최, 교육과정 도입·운영 사례 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및 대학별 직무연수 지원을 위한 연수강사 지원,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 모음집 발간, 홍보·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NCS거점센터 간담회를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의 도입 및 운영상의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정보 공유,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또한 광주보건대학교가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인 점을 살려 유보분야인 간호보건계열 학과 교수 간담회를 개최, 현장중심 교육과정 도입 및 운영에 있어서 직무분석의 방법, 교육과정 도입 절차 등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짐으로써 각 대학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소속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관련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공동 워크숍을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운영 및 평가, 질 관리에 대한 각 대학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의 사례가 상세하게 발표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짐으로써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공유됐다. 또한 초기에 교육과정 도입 및 운영을 중심으로 사례 발표가 이뤄졌던 것에 비해 점차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교육과정 질 관리 사례 발표가 이뤄져, 워크숍을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대학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나아가 소속대학 교직원의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운영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 및 운영사례의 폭넓은 보급을 위해 연수강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 사례모음집 발간도 진행됐다. 적은 인원의 실무자만이 참여하는 공동 워크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으며, 대학별로 진행되는 NCS 기반 교육과정 관련 직무연수에 연수강사를 지원함으로써 NCS 기반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직원이 타 대학의 운영사례를 직접 접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한 소속대학의 운영사례 를 모아 사례모음집을 발간·배포함으로써 운영사례를 최대한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NCS 도입 및 NCS 기반 교육과정의 필요성, NCS 기반 교육과정의 성과에 대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했다.

▲ 유보분야 학과교수 간담회

■ NCS 기반 또는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고도화에 중점 = NCS 기반 교육과정의 도입은 산업현장의 직무와 대학 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능력중심의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며, 대학과 산업체는 직무능력을 갖추고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력의 공급과 수급의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 이제는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시기다.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정착에 일익을 담당해온 광주보건대학교는 NCS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소속대학과 더불어 직업기초능력 교육의 체계화, 교육품질관리 체계의 고도화 등 전문대학 교육과정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인터뷰] 정명진 총장 “전문대학의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품질관리 체계화 위해 힘쓸 것”

▲ 정명진 총장

광주보건대학교는 1972년 개교 이래 대학의 모든 역량을 간호보건계열에 집중해왔다. 약 반세기 동안 축적된 교육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 등 핵심교육성과를 창출해 냄으로써 명실상부한 호남권 최고의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기관평가인증, 대학 구조개혁평가와 같은 외부평가는 물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사업과 같은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선택과 집중전략이 결실을 맺어 대학의 강점 요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 재학생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왔기 때문이다. 지금 광주보건대학교는 이러한 외형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자체의 고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등직업교육기관이 수행해야만 하는 직업기초역량강화,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의 재설계, 정교한 교육품질관리체계 정립 등이 그것이다. 이 과정에서 보건계열 현장중심 교육 및 미래융합교육의 도입, 광주보건대학형 직무능력완성도 평가체계 완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여기에는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보건대학교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대학이 창출해온 성과를 확산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독창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향후 생존이 어려워지는 대학사회의 현실에서 우리 대학뿐 아니라 고등직업교육기관 전체의 생존을 위한 해법을 찾아내고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 광주보건대학 NCS거점센터의 의미는 바로 거기에 있다. 향후에도 전문대학의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지속적인 품질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광주보건대학 NCS거점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대학 권역의 대학과 상생발전하는 미래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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