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과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해 적용… 직무능력 인증제 도입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273개 업체와 직무능력 고도화 협약 체결, 산업계 인재채용 촉진시켜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 개최, 사례집 발간 등 체계적 공유
산업체와 대학 간 인재 미스매칭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할 것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NCS 기반 과 맞춤형 실무학기제를 통한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정립'을 목표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전체 학과가 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운영하고 있으며 NCS 기반 교육과정의 주기적인 환류를 위해 교과목, 학과, 대학별 CQI를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체계적인 직무능력성취도 평가체제를 갖추고 NCS 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는 인증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NCS 기반 직무능력을 갖춘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NCS 기반 직무능력 고도화 협약'을 273개의 산업체와 체결함으로써 산업계로의 NCS 기반 인재채용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년도에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지정받고, 충청·호남권 16개 대학을 대표하는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특성화 Ⅱ유형)로 선정됐다. NCS거점센터 지정 이래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전담교수, 전담실무자 등을 배치해 참여대학별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 나타난 각종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대학별 우수사례를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고 확산해왔다. 이러한 사례공유와 확산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참여대학 NCS센터장과 NCS실무자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거점센터 내부조직으로 교육연수분과(강동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기획홍보분과(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신성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연구분과(대덕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를 각각 구성해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의 세부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체 참여대학별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평가 사례 발표(16개 대학), 대학별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컨설팅, 참여대학 방문 컨설팅 실시, NCS 기반 교직원 교육지원(강사파견 및 강사료 지원 등), 2년간 12회에 걸친 워크숍 및 간담회, 참여 대학 전체 정보 공유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SNS 정보 공유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16개 참여대학을 운영위원 및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정기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실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의 현장적용사례, NCS 기반 학사행정시스템 개발 및 적용사례, 교육과정의 질 관리 및 CQI 진행내용, 대학별 직무능력성취도 산출 사례, NCS 교육과정 이수 시 학생 인증운영 방안,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산업체 대상 NCS 기반 교육과정 홍보방안, 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의 종합적 운영내용 등 다양한 교육현장 운영사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15회에 걸친 대학별 방문 컨설팅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에 입각한 교육과정 개발의 적합성, 교육운영 평가의 타당성 및 합리적인 행정지원 등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해 참여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참여대학 간 세부적인 정보 공유는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류의 정교화 및 표준화,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위한 효과성 증진 방안, NCS 기반의 교수방법 개발 및 적용, 평가방법 표준화, 수행준거 중심의 평가 루브릭 개발 등 다양한 운영상의 노하우에 대해 진행됐다. 참여대학의 열띤 호응 속에 이뤄진 이러한 실무중심의 각종 활동을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 진행 성과물에 관한 연구자료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충청.호남권 참여대학은 NCS 기반 교육과정의 프로세스별 표준화된 모델을 정립함은 물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체제가 상향평준화됐으며, 대학별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상승했다. 

2018학년도에도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와 참여 16개 대학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쟁점을 발굴,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지속할 것이며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고도화를 위해 NCS 기반 취업지원체제 공동 연구와 성과도출, 산업체의 목소리를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청취하고 산업체와 대학 간 인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경주할 것이다. 


[인터뷰] 박용석 총장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대학”지역산업 발전에 밑거름 될 것

▲ 박용석 총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수년간 특성화 대학으로의 구조개혁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했다. 교육의 질 제고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4대 교육추진체제 및 3대 교육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양적으로나 질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한 취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을 연차별 계획에 의거, 추진해 이미 2015년도에 100% 도입을 실현했으며 NCS 기반 학사시스템 구축 등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교육과정의 개발·운영·평가·환류가 일원화된 교육품질관리 체제를 확립했다. 그간 우리 대학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도에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로 선정된 것을 대단히 명예로운 일로 생각하며 권역 내 대학 간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서 NCS 기반 교육과정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거점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은 내실을 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특성화 계획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지역대학의 책무는 지역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특히 품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형 품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전문지식을, 가슴에는 따뜻한 품성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해 향후 지역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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