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중 한동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김인중 한동대 교수(전산전자공학)가 교수가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업 수행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김 교수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홈쇼핑 T-커머스 방송 편성 서비스 시스템을 실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T커머스 서비스’란 양방향 데이터방송 기술을 활용해 TV에서 상거래를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상품정보를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는 융합형 방송 통신 서비스이다.

김 교수는 T-커머스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판매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각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예측 △이를 방송 편성에 반영해 지능형 T-커머스 방송편성 시스템을 개발한 점 △사용자의 구매 및 시청 정보를 이용한 개인별 큐레이션에 반영한 점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추세 및 정보를 파악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기존 T-커머스 방송 편성은 담당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해서만 수행됐으나 지능형 방송 편성 시스템은 데이터로부터 각 상품의 시간별 매출을 예측하고 이를 최적화 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편성한다"며 "데이터에 기반을 둬 서비스를 좀 더 고도화, 객관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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