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과 지성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의 산실

연구 경쟁력 ‘국내 TOP10’… 전남대 연구역량의 성과 多
탄탄한 장학 제도와 다수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기초교육과 융·복합 실용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또,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과 지성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현재까지도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활발하게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 탄탄한 기초교육과 융·복합 실용교육 = 전남대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융합·창의교육을 실현했다. 더불어 사회적‧학문적 변화에 발맞춰 융·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전남대는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자 △다학기제 △집중 이수제 △전공 선택제 등 미래형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더불어 새로운 시대의 교육 수요와 사회적인 요구를 수용하고, 현행 학과(부) 체제가 가지고 있는 폐쇄적인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융합 전공을 신설했다. 현재 전남대에는 △로봇공학 △미래에너지공학 △빅데이터금융공학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등 신기술‧신학문을 접목한 다양한 융합전공이 설치돼 있다.

더불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이공학적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도 편성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활동이 가능한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는 K-MOOC 선도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명품 이러닝(E-Learning) 강좌 콘텐츠를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에 최적화된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국대학 이러닝 네트워크를 통한 학점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 전남대 본부 전경.

■ ‘진리 탐구’와 ‘과학기술의 진보’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 국내 TOP10의 연구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남대 연구역량의 성과가 눈부시다. 전남대의 연구역량은 최근 ‘2017년 대학정보공시’ 자료에도 드러나 있다. 총연구비는 국립대 중 3위(전국 10위)를 기록했고, SCI 논문 국립대 3위(전국 13위)를 차지했다.

또, 2017년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수의 주요 연구기관으로부터 연구비 총 1528억4800만원을 수주했다. 총사업비가 170억원에 이르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국비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에너지 구축 사업(130억원)’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지원사업(103억원) 등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하기도 했다.

전남대는 이 같은 연구 성과로 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며,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 취업역량 강화 위해 학년별 프로그램 활성화 = 전남대는 직무 현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맞춤형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성화된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1‧2학년은 ‘자기분석과 미래 설계’가 필요한 시기로 지정하고, △진로설계와 자기이해(필수 과목) △직업 심리 상담 및 직업정보 탐색 △개인 및 집단 진로 상담 △미래설계 캠프 △JOB 로드맵 설계 등을 진행한다.

3‧4학년 대상으로는 직업을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생애와 직업탐색 △영업‧금융‧공기업 직무의 이해 △창업교과목 △현장실습‧청년취업아카데미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직무적성모의시험 △여대생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 전남대 민주마루 전경.

■ 장학제도 ‘탄탄’…재학생 역량 눈에 띄게↑= 전남대는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비를 지급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생활지원형 장학금’, 장애학생이나 농어촌학생들을 위한 ‘복지 장학금’,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경북대‧부산대‧울산대 등 영남권 대학과 교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영호남 교류 학생 장학금’ 등 교내 장학 제도만 9개에 달한다.

전남대는 교내·외 장학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진작시키고, 학업 수행을 격려하고자 대학 차원의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차별화된 인프라 = 전남대는 미래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대는 재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교환학생 △글로벌 해외 대학 파견 △국제 인턴 △외국 대학에서의 복수 학위 △방학 중 단기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여름학교(CNU International Summer Session) △1년 한국어 집중 과정 △글로벌학부 개설 등을 실시하며,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여러 장학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전남대는 세계 59개국 440여 개 대학과 다양한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75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300여 명이 전남대 캠퍼스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66개국 2800여 명 외국인 동문을 대상으로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전남대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선정하는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 6년 연속(2013~2018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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