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랜딩카지노 취업생 방문 격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어머 어머 어머!" 오랜만에 제자를 본 교수들이 순간 내지른 탄성과 포옹이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연상시킨다. 원재희 강원관광대학교 총장과 교수들이 8일 카지노에 취업해 있는 졸업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원 총장과 교수 일행은 이 날 서귀포에서 열린 전문대교협 총회를 마치고 제주 도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방문해 비번인 취업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선물과 꽃을 주고 받았다. 올해 2월 오픈한 이 카지노에는 이 대학 카지노관광과 졸업생 50여 명이 취업해 있다. 올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한 김수언씨는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직장에 취업했는데 졸업 후에도 찾아와 챙겨주셔서 감동했다" 며 울먹였다. 카지노 카페에서 원 총장(맨 위 가운데)과 제자가 반가운 포옹을 하고 있다. 원 총장은 카지노 인사팀 매니저(맨 아래 왼쪽)와 간담회를 갖고 졸업생들의 취업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람정클래스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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