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운동부 출정식 겸 씨름단 창단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이 대학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2018년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전국 94개 대학 중 7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최종 지원대상인 80개 대학 중 12위에 선정됐던 기록보다 한층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8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엘리트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운동부 종합평가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눠 심사위원회 심의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금 총 1억4225만원을 확보해, 대학운동부 육성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 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장)은 “평가를 잘 받은 만큼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우리 대학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고장의 긍지와 학교의 명예를 더욱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계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로 4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사업비는 스포츠단에 효율적으로 지원해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운동에 더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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