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보건·철도 등 3개 특화캠퍼스 운영, 현장중심 실용교육

113년 역사에 기반한 과거와 현재의 소통, 미래형 인재양성
꿈으로 안내할 길잡이 한국교통대, 수시모집서 1501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우수한 교수진, 뛰어난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의와 열정을 가진 글로벌 리더, 창조적 전문가, 전인적 교양인을 양성하고 있는 일반종합대학이다.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녹색기반 신성장 동력분야(충주), 보건·의료·생명분야(증평), 철도·교통분야(의왕) 등 특성화된 세 개의 캠퍼스를 갖추고, 캠퍼스별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다.

■ 동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글로벌 창조적 리더 육성 = 올해 설립 113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통대는 교육의 연륜은 ‘노쇠’가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라고 강조한다. 교육이야말로 동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변혁의 힘이라는 설명이다. 충주대를 모태로 한국철도대학과 청주과학대학이 통합해 지난 2012년 출범한 한국교통대는 긴 역사와 시대를 읽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랜 경험을 축적해온 한국교통대는 ‘진리탐구·미래창조·인류봉사’를 대학 이념으로 삼고 있다. △400여 명의 교수진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 △다양한 전공체계 등을 마련하고 분야별 창조적 리더 육성에 매진 중이다. 그간 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의 명문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에 중점을 뒀고, 국제 감각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교통·항공·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대학본부), 보건·생명·국제화 중심의 증평캠퍼스, 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를 구축해 특화한 이유다. 세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간다.

■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창업선도대학 등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 유치 = 100년을 훌쩍 넘는 경험을 축적한 한국교통대는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중시한다. 오랜 역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하는 데 역량을 기울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디지털화 사회, 개방화 사회에 발맞춰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학이 되겠다는 것, 이런 자세로 변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것이 한국교통대의 목표다.

‘미래 비전에 맞춘 선진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교통대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주지하다시피 국립대학 최초로 공군 ROTC를 유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창의혁신선도센터 구축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대거 유치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는 9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한국교통대가 ‘지금-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 자세로 사회적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달성한 성과다. 한국교통대는 지금도 교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학생중심의 교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내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 대학의 본령 ‘학문·이론탐구·실천지식’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 = 한국교통대는 기본적으로 대학으로서의 본령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문과 이론을 탐구하고 실천적 지식을 증명하는 실천적 지식인 양성이 근본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대학 내에 △공학교육혁신센터 △취업지원본부 △산학협력단 등 실천적 학문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확립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연구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기업에 공급해 즉각 실용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산하에 △중소기업 산학협력지원센터 △지역혁신센터 △환경기술센터 △창업보육센터 △각종 RIS사업단 △학교기업 등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 및 인력양성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실용적인 인프라 구축의 가장 큰 목적은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마련에 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조적 지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발전과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교통 리더의 요람이라 불리는 이유다.

■ 글로벌 감성 리더 양성 위해 세계와 소통하는 대학(Connect the World) = 전 세계를 누빌 글로벌 감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교통대는 재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계획했다. 재학생들은 △취업강화 맞춤형 교육 △해외봉사 △어학연수 △국제협력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감성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특히 ‘1인 1외국어’를 모토로 외국어 능력 신장에 중점을 둠으로써 다국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국·일본·러시아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 및 연구기관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 해외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정기적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 또 모든 학문의 기반인 인문학적 소양을 공고히 하는 데도 또 하나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으로 1501명 선발…단순화된 모집전형 운영 유지
한국교통대는 학생선발의 모토를 ‘꿈의 날개를 달고 함께 비상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파트너’로 삼았다. 이런 인재선발을 위해 2010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했고, 지속적인 교육부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한국교통대의 입학전형은 대내외적인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점진적인 수시모집인원의 확대로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정원 외 모집인원 포함 2053명)의 73.1%인 150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922명, 학생부종합전형 534명, 실기위주 45명 등이다.

대입전형에서 논술이나 적성고사 등을 실시하지 않아 학교생활 중심의 단순화된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입전형의 유형이나 방법은 사실상 대입전형 안정성 유지 차원에서 매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한국교통대에 지원할 경우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특징은 있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고른기회 △농어촌 △특성화고동일계전형 등 지원자격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해당되는 지원 자격 및 해당 전형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전년도 대비 달라지는 점은 간호학과가 전년도 수능영역 3개 등급 합 10 이내에서 올해에는 12 이내(탐구 1개 반영)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해당 학과를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작년과 달리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종합으로 뽑음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게 전공적합성 등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서류평가에 대한 측면도 중요하지만 2단계 면접평가의 비중이 매우 높다. 또 특징적으로 항공서비스학과·항공운항학과는 전 모집인원을 오직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00%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산출 시 전 교과목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동안 이수한 전체 과목 중 교과등급과 이수단위 등이 표기돼있는 모든 교과목이 반영된다.
한국교통대의 대입전형에 관한 모든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http://www.u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교육수요자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홈페이지 입시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입학상담 및 문의: 043-841-5015
■ 입학처 홈페이지: http://www.ut.ac.kr/ips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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