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김창수, KUSF)는 ‘대학스포츠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학생선수가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KUSF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KUSF가 주최하는 대학스포츠리그(농구, 배구, 야구, 정구, 축구)에 1개 종목 이상 참가하는 KUSF 회원대학은 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KUSF에서 제시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선수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신청서와 함께 8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KUSF 주최 대학스포츠리그 참가 종목 수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받은 예산은 각 대학에서 2018학년도 2학기 동안 학생선수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KUSF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학생선수가 정상적인 학업수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선발해 향후 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학스포츠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사업의 공고문 등 자세한 정보는 KUSF 홈페이지(http://www.kus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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