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도전·창의적 인재 육성

예비자율개선대학 선정으로 대학 경쟁력 입증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경성대가 시대의 변화에 반응해 역동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자유탐색학점제, 학생이 주도하는 열정+학기제, FunFun학기제 등을 운영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체계적으로 준비된 진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취업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K-Move 사업 4년 연속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뤄내고 있는 경성대가 올해도 수시모집을 통해 인재 찾기에 분주하다.

■ 도심형 캠퍼스,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대학 = 경성대는 정문 앞에 지하철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도심에 있고, 콘서트홀과 예노소극장 등 시민들과 친숙한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어 365일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대학이다. 공연장에서는 연일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펼쳐져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문화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채워주고 있으며, 좋은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연장 외에도 박물관·미술관·조류관 등 문화적 지식함양을 위한 감성적 공간들이 투어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어 지역문화의 중심적인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1997년 개관한 조류관은 한국산 야생조류 280여 종을 비롯해 1500점 이상 표본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멸종 위기종, 천연기념물 등 수많은 희귀종을 볼 수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조류전시관으로 꼽힌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운영 = 경성대는 자신의 전공 외에 제2전공(타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의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 학과의 전공 교과목을 수강할 경우, 성적평가를 A~F등급이 아닌 Pass/Non-Pass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타 전공 탐색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유탐색학점제를 운영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러한 탐색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학문을 접하게 돼 제2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경성대는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실천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열정+학기제를 개설했다. 영역의 제약 없이 학생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도전성, 창의성, 융합적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한다.

■ 신입생부터 기업연계 현장실습 매칭… 취업역량 제고 = 경성대는 신입생부터 개인별 진로·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SBS(STEP BY STEP) 진로지도프로그램은 진로설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구성됐으며,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JVP(Job Vision Program)는 개인상담, 역량평가, 1대1 취업알선 등 참여자의 Needs에 맞춘 개인별 상담·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취업전략에 대비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 경성대는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 부산광역시 취업역량강화사업,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업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79.8%, 2315명 모집

경성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모집인원 2901명 중 79.8%인 231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계고교과전형 간호학과만 적용하며 그 외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위주전형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일반계고면접전형(340명) △일반계고교과전형(1061명) △특성화고교과전형(29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34명) △특성화고동일계전형(41명) △농어촌전형(84명) △저소득층전형(28명)이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377명)이 있다. 일반계고면접전형과 일반계고교과전형은 일반고 출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계고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5배수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90%와 면접 10%를 반영한다. 일반계고교과전형은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성화고교과전형 역시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며 특성화고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다.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 35세 이상의 만학도가 지원할 수 있으며 정원 외로 모집하는 특성화고동일계전형, 농어촌전형, 저소득층전형과 함께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동일계전형은 동일계열로 인정된 학과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성대 입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일반고출신자면 지원할 수 있고 1단계에서 학생부 100%(종합평가)를 반영하며, 모집인원의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실기위주전형으로는 실기특별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있다. 실기특별전형은 음악·디자인·연극영화·영상애니메이션·스포츠건강·미술·공예디자인·사진 학부(과)에서 모집을 하며 교과 10%와 실기 9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영어영문, 중국)·체육(스포츠건강) 특기자를 선발하고 외국어특기자의 경우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하며 체육특기자는 교과 30%, 서류 60%, 면접 10%를 반영한다.

경성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실기고사는 10월, 면접고사는 11~12월에 치러진다. 특히 주요전형인 일반계고면접전형의 경우 수능시험 이틀 후인 11월 17일로 예정돼있다.

[인터뷰] 김진우 임학관리처장  “전형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복수지원 가능”

▲ 김진우 입학관리처장

- 경성대 수시모집 특징과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은.
“경성대 대학입학전형은 고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있어 일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지원이 가능하다. 내신성적은 1~3학년까지의 기간 중에서 학기기준으로 총 10과목(지정교과8+선택교과2)을 반영한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일반계고교과전형 간호학과에만 적용되며 그 외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으로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와 면접만을 전형요소로 반영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1단계 합격자배수가 5배수로 조정됐다. 또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사회배려대상자전형과 정원 외 전형(특성화고동일계·농어촌·저소득층) 모두 교과성적 100%로 변경됐다.”

- 경성대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각 전형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형방법에 따른 본인의 성적을 산출하고 전년도 자료와 비교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방법과 학과를 선정해 성적 자료와 함께 전년도 경쟁률, 충원합격자 현황 등을 파악 후 지원해야 한다.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입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년도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좋다. 실기전형에서 실기고사의 반영 비율이 90%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상 당락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실기고사 문제는 대부분 공개되고 매년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기 바란다. 끝으로 경성대는 전형을 달리하면 모집단위 동일 여부와 상관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전형에 복수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1-663-5555
■ 입학 홈페이지 : https://cms1.ks.ac.kr/ipsi/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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