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94개 대학 1400여 명 학생 참여

▲ 성균관대는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 국제하계학기(International Summer Semester)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 국제하계학기(International Summer Semester)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학년도부터 시작된 국제하계학기에는 성균관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27개국 94개 대학 14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국제하계학기에서는 글로벌 이슈를 비롯한 50여 개의 흥미로운 과목을 수업으로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영, 경제, 인문과학, 사회과학 등 인문계 위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이공계 과목까지도 배울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수업 이외에도 경복궁, 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난타 공연, 놀이공원 방문, 자과캠 잔디밭 BBQ 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국제하계학기를 수료한 후 고국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성균관대와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친구 및 선후배에게 자신의 경험을 알려줌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인들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오거나 성균관대의 국제하계학기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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