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는 9일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 신임총장에 이원묵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최근 정연주 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사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결정됐다.

이 신임 총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밭대 6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법인 관계자는 “이원묵 총장은 과거 국립대 총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고, 현재 대학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격자로 판단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총장은 선임일로부터 4년간 총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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