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지난 16일부터 KOICA 우간다 보건의료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부 공무원 국내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의 산하기관인 연세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남은우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간다 보건의료행정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사업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간 실시한다.

1차년도 과정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2주간 우간다 보건부의 고위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 대상자는 우간다 보건부의 예산 및 행정부, 인사부, 국가질병관리부, 간호부, 내부감사부, 약무부 및 치료서비스부 관리직 공무원 등이다.

우간다 보건부 공무원들은 지난 16일 KOICA 연수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ODA 및 KOICA 활동에 대한 현황과 안전관리 교육, 성교육 등 국내 연수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연세대 원주캠퍼스 연세글로벌헬스센터에서 입교식을 진행했다.

입교식은 남은우 센터장의 환영사와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우간다 보건부 공무원의 Country Report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KOICA와 연세글로벌헬스센터는 한국의 보건의료행정체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양한 이론 강의, 그룹활동 및 현장학습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수기간 동안 20개 강의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기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된다.

연세글로벌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의 보건사업 운영사례 및 보건의료행정체계에 대한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우간다 보건부 공무원의 보건의료행정을 위한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증진 및 국가 보건의료행정체계의 실질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및 운영에 효과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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