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SCK 등 교육역량 우수성 인정,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

현장과 교육, 학과와 전공 등 융합하고 연계한 창의교육모델 구축
방송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난 1997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방송·예술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설립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 20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 특성화대학으로서 △특화된 장비 △우수한 교수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기반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 DIMA종합촬영소, UHD-TV중계차 등 방송국 못지않은 우수장비 =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 한류 열풍을 타고 우수 실용음악 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각종 상업영화, TV CF, 드라마 등 촬영의 메카로 소문난 DIMA 종합촬영소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실감콘텐츠 제작을 위한 VR/AR 스튜디오, UHD-TV 중계차, 드론 교육센터, 방송국 못지않은 실습장비 등을 내세워 국내 최초의 방송·영상·예술 특성화대학을 넘어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현장실습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투자는 물론 효율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더불어 특화된 현장실습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는 등 현장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대학 내 전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

▲ HD TV 중계차

■ WCC 선정, 자율개선대학 확정 등 세계적 수준의 방송예술대학 =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지난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산업협력 역량지수, 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의 8개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인 WCC에 선정되는 연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WCC에 선정되면 국고지원 사업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학홍보, 신입생 유치, 구성원 자긍심 제고 등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전문대학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WCC로 지정되면 재정 및 학사운영 측면에서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재정지원 측면에서는 3년간 대학교육 강화사업 우선지원 대학으로 자동 선정되는 것 외에 연간 1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학사운영 측면에서도 현재 인가제인 전공심화과정(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별도의 심사 없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산업체 위탁교육 운영에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혜택을 누린다.

또 WCC는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전문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력해 해외취업, 해외현장실습, 해외유학생 유치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부의 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는다. 2019년부터 3년간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아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에도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

■ SCK 최우수대학, 국가 문화융성을 위한 창의적 방송예술 인재 양성 =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방송예술’ 분야 특성화대학답게 올해에도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Specialized College of Korea)사업’에 선정됐다. 매년 시행하는 사업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줄곧 창의적 ‘방송예술’ 인재양성에 주력해왔다. SCK육성사업은 산업수요에 맞는 특성화교육으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014년부터 해마다 방송예술 분야의 특성화전문대학에 선정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국가에서 장려하는 국가산업군 중 콘텐츠산업과 연계한 방송산업, 음악산업, 공연산업, 영화산업 및 광고산업에 최적화된 학과구조 개편을 통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확실한 방송예술특성화대학으로 공인받은 셈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SCK사업에 최적화된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차별적 강점은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분야 특성화 △방송예술분야의 창의인재, 현장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방송예술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NCS 기반 직업교육의 현장화 △문화한류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특성화 대학이라는 핵심전략을 가지고 특성화 사업에 매진해왔기 때문이다.

▲ 중계차 인턴십

■ ‘C3 창의교육모델’ 구축, NCS 기반 창의적 융합연계 수업 =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하는 C3(Creativity, Convergence, Content) 창의교육모델을 구축·운영해 학과 간 융합수업연계, 창의실무(동아리활동)연계, 현장실습연계, 산업체연계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융합수업연계는 방송과 예술을 융합한 콘텐츠제작 수업으로 대학의 정규 수업을 통해 콘텐츠제작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의 콘텐츠 창작 실무능력을 강화한다. 창의실무연계는 창작동아리를 모집,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실습연계는 장단기 현장실습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해 분야별 집중교육을 진행, 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송채널에 정규 편성될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보는 현장중심 교육시스템이다. 산학협력연계는 난도가 높은 방송 프로그램을 외부 산업체와 협업해 재학생을 매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은 C3 창의교육모델은 지도교수와 전문가, 학생이 협업해 방송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직접 체험, 교육하는 독창적인 융·복합 교육모델과 재학생들의 현장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률 제고, 콘텐츠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방송채널사업의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채널사업이란 ‘NCS 기반 방송예술 창의융합교육에서부터 취업, 수익창출까지를 포괄하는 특성화 핵심사업이다. 창조경제, 문화융성, 청년취업의 국정과제에 기여하고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2015년 12월 1일 개국한 브릿지TV 사업’을 말한다.

브릿지TV는 KT 올레 IPTV 채널 270번으로 송출되는 전국방송채널로, 국내 대학 최초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개국한 대학문화 정보채널이다. ‘젊음의 커뮤니티 채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브릿지TV는 대학입시정보와 대학생활문화, 취업가이드 등 1020세대와 청년문화를 대변하는 방송으로, NCS 기반 C3 창의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를 활용한 창작물 생산 및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 ‘방송예술’ 대표 브랜드대학으로 앞서가다 =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방송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장비와 시설의 확보는 물론 활발한 관련 산업계와의 산학연계로 실전과 같은 교육을 위한 인프라 공급 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 분야에 최정상급의 인재를 영입,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각 학과 간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인지능력을 배양하는 통합·연계형 융합 프로젝트 교육 방식으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 강화는 물론, 국제교류의 확대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력한 유관 기관과의 인턴십 확대를 통해 주문형 인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및 여러 민간 방송사들 및 온·오프라인의 대표 미디어 관련 업체들과 학생들의 취업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협약관계를 맺고 있고, 실질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수시 1차, 2차 모집을 통해 정원 내 모집정원 823명 중 604명을 선발한다. 모든 학과(계열)와 전형에 관계없이 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 할 수 있다.

■ 방송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방송기술계열’ =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방송기술계열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인력 양성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방송기술과와 방송통신과를 통합해 방통융합에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되는 방송을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종합예술로 다루기 위해 예술적 감성을 고양시키는 교육을 실시한다.

방송기술계열은 방송콘텐츠 제작 및 송출, 중계, 전송에 필요한 국내 최고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실무위주의 교육을 한다. 학생 개인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해 졸업 후 관련업체로의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예술적 감성을 갖춘 방송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학년 때는 기초 소양 교육을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2학년부터는 각각의 개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방송기술계열의 전공은 방송제작기술전공, 방송음향기술전공, 방송시스템전공이 있다.

이 밖에 △뉴미디어콘텐츠과 △음향제작과 △영상제작과 △방송보도제작과 △방송극작과 △광고제작과 △디지털영상디자인과 △공연예술계열 △영화예술과 △무대미술과 △방송연예계열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실용음악계열이 있다.

[인터뷰] 최원경 교무처장 "창의교육 모델 개발… 학생의 잠재력 이끌어내"

▲ 최원경 교무처장

- 타 대학과 다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
“학과 및 계열 간 융합수업을 통한 창의교육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학생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의교육 모델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학과 및 계열 간 융합수업인데, 융합교육에 최적화된 교육시설인 C3 스튜디오에서 현장과 교육, 전공과 전공이 한데 어우러진 융합교육이 이뤄진다. 그 결과물로 제작된 콘텐츠는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브릿지TV를 통해 실제 방송으로 송출하는 수업방식이다. 이는 실제 방송 현장을 능가하는 UHD-TV스튜디오와 Virtual(가상TV)스튜디오, 중계차 등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서 대학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우수모델 로 이미 검증을 받은 바 있다.”

-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다양한 진로지도다. 취‧창업지원센터와 산학협력처를 통해 방송예술 산업계와 긴밀한 연계가 구축돼있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재학 중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업체를 선택해 현장실습을 나갈 수도 있다. 이것이 학생들의 취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지원한다. 또 학기 내내 이뤄지는 크고 작은 행사들에는 외부 인사들은 물론 학생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영상제작, 조명, 음향, 공연 등 공연행사에 필요한 인력의 자체 공급이 가능해 이런 인재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한 것 같은데.
“국제청소년영상연기캠프(DINFAC), 교환학생, 글로벌트레이닝프로그램(GTP), 편입학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의 교육 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우리 대학의 장점이다. 이와 같은 대학의 지원과 훈련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학교 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정해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입학문의: 031-670-6612~3
■ 입시홈페이지: http://ipsi.dim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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