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 음악학과 성악전공실기전형 127.5대1 최고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12일 오후 6시 2019학년도 수시 신입생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1197명(정원 외 포함)에 2만785명이 지원해 17.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은 151명 모집에 7935명이 지원해 52.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6명을 선발하는 화학공학과의 경쟁률이 70.17대1로 작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5명을 선발하는 신소재공학과의 경쟁률이 67대1로 다음으로 높았다.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가 7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자유전공학부가 6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89명 모집에 2909명이 지원해 15.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제학부가 31.3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국제관계학과가 23.5대1의 경쟁률을, 자연계열에서는 교통공학과가 24.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인 561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6946명이 지원해 12.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융합전공학부 국사학-도시역사경관학 전공이 2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과학과가 36.6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예체능계열에서 유일하게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스포츠과학과는 33.13대1을 기록했다.

고른기회전형은 139명 모집에 816명이 지원해 5.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공헌·통합전형은 32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3.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정시에서 수시로 모집시기를 변경한 실기전형의 경우 23명 모집에 879명이 지원해 38.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명을 모집하는 음악학과 성악전공의 경우 255명이 지원해 12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피아노전공은 2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2명을 모집하는 정원외특별전형의 경우 1199명이 지원해 11.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이 늘었음에도 다소 높아졌다.

논술전형은 전년도 45.99대1 대비 52.55대 1로 높아졌는데 이는 모집인원이 줄고, 지원자격에서 학교장 추천제를 폐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모집인원이 60명이나 늘어났음에도 전년도 11.45대 1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원자 수로 보면 5738명에서 6946명으로 1200명 이상이 증가했다.

서울시립대는 10월 6일과 7일에 논술고사를, 10월 20일에 실기평가, 11월 24일과 25일에 학생부종합전형 및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면접평가를 각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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