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학년도 부산‧울산‧경남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오전 2시 기준 920명의 학생들이 찾았다. (사진=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2019학년도 부산‧울산‧경남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틀간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21개 전문대학과 제주관광대학교가 등 모두 22개교가 참여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가 주관하는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상담에서 학과 설명과 함께 진로진학전문가의 1대1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대학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수험생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학과의 교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학별로 설치된 입시상담 부스를 통해 수험생들은 수시모집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은 수험생들이 동주대학교와 진주보건대학교 상담부스에서 입시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김의진 기자)

또 현장에서 바로 원서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900명의 수험생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첫날 참여학생만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입시 박람회를 찾으며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볼 때 아주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인정받는 사회로 더욱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험생들은 입시상담뿐 아니라 원서접수도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사진=김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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