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상품화에 반대, 다양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제6회 안티미스코리아페스티벌’이 5월8일 오후 5시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린다. ‘굿바이, 미스코리아!-We'll Be Back’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티 성매매, 안티 성폭력, 안티 전쟁, 안티 환경파괴 등의 목소리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유채지나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전문MC인 최광기씨의 진행으로 △실험극과 오브제(경희대 연영과 대학원)의 ‘그들은 모른다’ △All or Nothing(한성대 무용과 대학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경남여성장애인연대의 ‘살고 싶었다’등 뮤지컬과 연극,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안티미스코리아상, 웃자상, 뒤집자상, 놀자상 등을 시상하며, 가수 배인순씨와 여성정치인 경호본부와 만트라, 4인조 아줌마 록밴드 능수누리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난 99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행사의 타이틀을 바꿔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02)332-5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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