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북아트 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10월 독서 가족을 위한 ‘온가족 책잔치’를 개최한다. 기관들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문학강좌, 북아트 강좌, 캘리그라피 제작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독서 인증을 통한 독서인구 증가, 깊이 있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한 인문독서문화 확산 등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 및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정독도서관에서는 6일 ‘왁자지껄 책 소동’이란 주제로 △ ‘강서 위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도서관 음악회 △SF문화마당, 3D상상놀이터, 동네 마당 등 4차원 문화체험 △북촌 탐닉 △온 가족 도서관 탐방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또 각 기관에서는 깊이 있는 인문독서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강남도서관의 고전인문아카데미 ‘상상력의 뿌리, 동양신화의 귀환’ △고덕평생학습관의 ‘접경인문학-Food Zone을 말한다’ △남산도서관의 ‘서양고전문학과 함께 묻고 답하다’ 등이 마련돼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서관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정보교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강좌 및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 및 독서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 안내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 및 서울시교육청 새소식란(http://www.se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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