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형식 파괴하고 단상 아래서 취임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일 취임했다. 이 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유 부총리는 곧장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 문재인 정부 첫 여성 부총리이자 두번째 교육부장관에 임명된 유 부총리의 취임식은 기존의 관행을 깬 파격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조회하듯 서는 대신 원형으로 앉아 브리핑 받는 폼으로 바꾸고 유 부총리는 단상 아래로 내려와 직원들 속으로 들어갔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한 유 부총리가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취임식을 마친 유 부총리에게 기자단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맨 아래) 여성 장관의 취임으로 박춘란 차관(맨 아래 왼쪽)과 함께 교육부는 당분간 모두 여성 장·차관이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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