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휴게 학습공간 대폭 확충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중간고사 등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공부 패턴이 바뀌고 있다. 칸막이가 있는 답답한 열람실보다는 '카페공부'를 선호하는 분위기에서 한 발 더 나가 전망 좋은 틔인 창가나 편하게 앉거나 기댈곳이 있는 열린 휴게공간을 찾고 있는 것. 건국대는 교내 학생회관과 공학관 등에 휴게 학습공간을 대폭 확충해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곳곳에 설치중이다. 고려대는 학생들의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5월 교내에 '누워서' 공부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호응을 얻은바 있다. 중간고사가 한창인 16일 건국대 신공학관 1층 프라임 라운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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