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시작해 10개월 간 34회 개최

나주 정수루에서 열리는 천년의 소망울림 타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는 18일 마무리된다.
나주 정수루에서 열리는 천년의 소망울림 타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는 18일 마무리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신대(총장 최일) 산학협력단 ‘천년의 소망울림사업추진단’은 올 1월부터 나주시 정수루(正綏樓)에서 진행한 ‘천년의 기억, 천년의 소망 울림’ 타고(打鼓) 행사를 18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천년의 소망울림사업추진단’은 나주시와 함께 1월 7일부터 10개월 동안 모두 34회에 걸쳐 타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나주의 과거 천년을 기억하고 새 천년의 발전을 염원하기 위해 시민 10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민들의 소망 발표와 1회 타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나주시민-포항시민의 만남’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한마음대회’ 등 특별 행사도 열렸다.

18일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1000인 시민합창, 미디어파사드,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돼있다.

김춘식 교수는 “이 행사는 시작부터 시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끝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시민주도형 행사”라며 “정수루가 나주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소가 되고, 북은 시민들의 고통을 희망으로 울리는 신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