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에 있는 산학융합관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에 있는 산학융합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경기산학융합본부가 운영하는 경기산학융합지구가 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은 대학·연구기관 부지 내 창업공간을 조성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창업 촉진 및 창업공간 제공 등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다. 경기산학융합지구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본부와 산기대는 작년 10월부터 협업을 진행해 1년간의 노력 끝에 지정에 성공했다.

주요 입주 대상자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른 창업자,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및 벤처기업이며, 지정받은 곳은 융합지구 내 산학융합관의 기업 입주공간(총 9,228㎡)이다. 지정공간에는 도시형 공장 설치 허용,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사)경기산학융합본부는 신기술 창업 집적지 지정을 기반으로 △지역 내 혁신자원(기업, 대학, 출연연, 비즈니스 사업화 지원기업) 결집, △신산업 프로젝트 매니저 및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 △석・박사 학위 기반 신산업 융합 R&D 과제 추진, △융합 아이디어 기반의 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등 경기 산학융합지구를 경기 중서부 지역 내 최고의 미래 신산업 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연계 및 다수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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