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학생들이 20일 열린 수어문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20일 열린 수어문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신대(총장 최일) 간호학과 1학년 재학생 18명이 20일 목포 KBS홀에서 열린 ‘2018 목포 사랑의 수어문화제’에 참여해 금상을 받았다.

목포 사랑의 수어문화제는 수어(수화) 보급과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동신대 간호학과는 문화제에 참여한 12개 팀 중 2등을 기록해 금상을 받았다.

간호학과는 지난해부터 교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학년 학생들에게 수어를 가르쳤으며 올해부터는 1~3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서남숙 간호학과장은 “청각 장애나 언어 장애가 있는 분들이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 간호사들에게 수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준비된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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