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석사 과정 예진햬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24일 열린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석사 과정 예진햬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24일 대회의실에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는 대학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대학 구성원이 모여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을 도모하고자 연 2회 시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철 총장의 인사말과 대학원장 발제에 이어, 교수·대학원생·학부생 대표가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병철 대학원장은 석·박사 학생 현황, 충원율 등의 현황을 바탕으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여건 개선과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학부연구생 제도 활성화, 대학원 국책 지원 사업 발굴, 대학원 인권보호 등을 강조했다.

토론회 패널로 나선 김동성 전자공학부, 김태형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석사과정인 예진해씨, 학부생 박재준씨(기계공학과 3)는 대학원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교육과 홍보의 활용 △안정적 연구비 지원 △BK21+사업 등 다양한 대학원 지원 사업 참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과 발전 방향들을 논의했다.

이상철 총장은 “진정한 공학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학 구성원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원을 활성화하여 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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